지난 10월 한반도의 평화와 하나 된 한민족의 미래를 함께 상상하고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 통일교육 사업인 통일스케치(부제: 서울 U 뮤직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미지 제공=국제푸른나무,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통일스케치 프로그램은 서울특별시와 사단법인 국제푸른나무(대표 김수광 목사)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유명 뮤지션들을 초청해 청년들과 함께 평화통일을 노래하고 상상하는 청년공감 통일 토크콘서트다.
통일스케치 행사는 코로나19 거리두기 방침으로 오프라인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해 10월 29일 오후 7시에 홍대 플렉스라운지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서울 시민과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헤리티지 + 콰이어, 일기예보 나들, devel(디벨) + Meta(엠씨메타), 싱어송라이터 한별이 행사에 초청되어 다양한 음악장르로 평화 통일을 노래했고, 여러 통일활동가들이 초청되어 남북 청년 공감 토크 콘서트를 구성했다.
통일스케치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되었다. 1부 Hope and Dream은 헤리티지가 통일에 대한 희망을 담은 공연과 함께 통일 활동가들의 토크쇼로 시작했으며 2부 Between U and I는 통일활동가의 TED 강연과 함께 일기예보 나들과 싱어송라이터 한별의 콜라보 공연을 진행하고 남북한 청년들의 솔직 담백 토크쇼인 <남북청년 꼬꼬무 그날 이야기>를 통해 청년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애썼다. 마지막 3부 Next Generation은 통일을 향한 진솔한 마음을 재즈 피아니스트인 devel(디벨)과 Meta(엠씨메타)가 재즈 힙합 공연으로 풀어냈다.
많은 사람들이 향유하는 음악을 매개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준비하는 활동가들의 스토리텔링인 통일스케치 행사를 통해 청년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평화통일을 직접 상상하고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수 있길 기대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대학생기자 한승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