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의 재해석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일러스트레이터 맥스 달튼의 전시 <맥슨 달튼, 영화의 순간들>이 진행되고 있다.
맥스 달튼의 220여 개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총 5부로 이루어져 있는 달튼의 최대 규모의 개인전이다. 다양한 영화에 대한 맥스 달튼의 해석을 고스란히 이해하며 감상하는 것이 전시의 묘미이다. 또, 작품에 담긴 의미를 더욱 풍부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음악이 제공되므로 이전에 보았던 영화의 감성을 더욱더 생생하게 떠올릴 수 있다.
1부의 <우주적 상상력>은 사이언스 픽션의 영화들과 TV시리즈를 오마주하여 감상을 그려냈다. 2부 <우리가 사랑한 영화의 순간들>에서는 20세기 명작으로 손꼽히는 영화들에 대한 맥스 달튼의 레트로한 해석을 엿볼 수 있다. 3부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그리고 노스텔지어>의 아름다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그려진 작품은 시대적 향수를 느끼게 한다. 4부 <맥스의 고유한 세계>에서 맥스 달튼의 삽화 작가로서 선보이는 동화의 일러스트와 미술사의 유명한 화가들의 작업을 재해석한 작품들을 감상해볼 수 있다. 그리고, 5부 <사운드 오브 뮤직>은 맥스 달튼에게 음악이 어떠한 의미로 다가왔는지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유원 대학생기자]
이번 전시에서 최초 공개되는 작품들을 포함하여 맥스 달튼의 초안 드로잉까지 만나볼 수 있다.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을 통해 과거 영화를 보았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재해석된 영화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것은 어떨까?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유원 대학생기자]
마이아트뮤지엄에서 개최되는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은 7월 11일까지 이어진다. 평일 총 4회, 주말 총 3회의 전시 해설도 예정되어 있어 해설과 함께 작품을 감상할 수도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3기 대학생기자 이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