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윤호영 대학생기자]
모네는 시간이 지나며 변하는 빛의 흐름을 관찰하며 그에 따라 변하는 사물의 분위기를 관심 있게 지켜보곤 했다. 사물은 그대로지만 빛의 이동에 따라 사물의 모습이 달라져 전혀 다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사물은 고유의 색채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은 빛에 따라 변화한다는 것을 보고 싶어 했다. 또한 빛과 계절에 따른 연작을 그리기도 했는데, 계절에 따라 색이 변하는 것을 연구하기 위해서였다. 그만큼 그의 보여지는 그림에 대한 애착이 드러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윤호영 대학생기자]
그는 그의 아내 카미유를 뮤즈로 그림을 그려왔으며, 그 사랑의 길로 가난과 마주 해야 했다. 이로 인해 우울증을 겪으며, 파리 근교로 이사를 가면서 정원을 가꾸게 된다. 이로 인해 그의 인상적인 그림들은 표현이 절정에 다다랐으며, 그의 심적인 따뜻함을 드러낸다. 모네는 자신이 머무른 곳에서 계속해서 영감을 얻고자 했다. 또한 그의 영원한 뮤즈, 카미유가 세상을 떠나고 나서도 계속해서 그녀를 떠올리며 그림을 그렸다.
이 전시회는 일산 본다빈치뮤지엄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마지막에는 편지를 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는데, 각종 마스킹 테이프와 도장으로 편지를 꾸밀 수 있는 재료를 섬세하게 준비해놓았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윤호영 대학생기자]
전시를 관람한 뒤에는 전시회 내부 카페에서 소지한 티켓을 제시하면 음료 한잔으로 교환할 수 있다. 카페에는 독특한 점이 있는데, 그의 작품들을 음료를 마시며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상주의 화가의 그림을 빛의 색이나 강도가 달라짐에 따라 천천히 음미하고 싶다면 <모네 빛을 그리다> 전시에 참가해보는 것이 좋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2기 대학생기자 윤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