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창궐 이후 여행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이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그런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전시가 있다. 지난 3월 5일부터 시작된 전시 '여행갈까요 시즌2'는 여행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상미 대학생기자]
전시관에 입장하기 전 QR코드 체크인을 하고, 손을 소독하면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전시회의 컨셉에 맞게 입장권은 비행기 탑승권의 형태로 제작되었다. 입장권과 함께 받는 여권 모양의 작은 노트에는 전시 중간에 비치된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상미 대학생기자]
이번 전시의 주제는 여행과 환경으로, 관람객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전할 뿐만 아니라 여행지의 환경이 파괴되고 있음을 알리며 자연 회복을 위한 실천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전시작 옆에는 그 작품의 작가가 지닌 여행, 환경에 대한 생각이 소개되어있는데 이를 참고하여 작품을 감상하면 작품이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을 이용해 소개 글 밑에 있는 QR코드를 인식하면 작가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방문할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상미 대학생기자]
전시 작품은 작가들의 사진, 영상, 그림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여행지의 사진을 빔프로젝터를 통해 볼 수 있는 전시관도 있다. 또한, 관람객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과 엽서 및 책갈피를 만들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있다.
여행갈까요 시즌2는 2021.03.05.(금)부터 2021.05.30(일)까지 뚝섬미술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11:00~19:00이고 입장 마감 시간은 18:20이다. 티켓은 네이버, 인터파크, 위메프를 통해 방문 전 미리 예매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 시 2호선 뚝섬역 3번 출구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대학생기자 이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