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선화 대학생기자]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최고의 팝 아티스트 필립 콜버트전 <넥스트 아트 : 팝 아트와 미디어 아트로의 예술 여행>이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에서 2021년 3월 13일부터 5월 2일까지 열린다. 필립 콜버트는 데미안 허스트, 마크 퀸, 트레이시 에민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등용문이 된 런던의 사치갤러리가 선택한 영국 아티스트다. 앤디 워홀의 대자로 불리면서 새로운 팝아트 주역으로 선정된 필립 콜버트는 그만의 독창적인 언어로 회화, 조각, 미디어 아트, 패션 등 폭넓은 대중 예술을 창작해오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선화 대학생기자]
이번 전시에서는 새로운 메가 팝 아트 시대를 여는 필립 콜버트의 오리지널 컬렉션을 관람할 수 있다. 회화작품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 파블로 피카소, 앤디 워홀 등 세계적인 화가의 명화와 나이키, 코카콜라, 비트코인 등과 같은 상업 이미지에서 인용한 기호와 상징의 조합을 감상할 수 있다. 관객은 시각적으로 친숙한 이미지들의 콜라보로 신선하고 유쾌한 메가 팝 세계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선화 대학생기자]
또한 이번 필립 콜버트전에서 백남준 특별 컬렉션을 관람할 수 있다. 백남준은 필립 콜버트가 가장 존경하는 예술가이자 미디어 아트의 시초로, 그에 대한 필립 콜버트의 헌정작품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거장이 남긴 현대 미술의 유산과 그에 대한 영감으로 탄생된 작품은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선화 대학생기자]
움직이는 영상으로 구현된 미디어 아트 '랍스터 랜드'는 관객을 팝아트의 세계로 초대한다. 랍스터는 필립 콜버트의 또 다른 예술적 자아이자 그의 창작 세계 속 주인공이다. 필립 콜버트는 랍스터를 통해 현대 소비문화의 이면과 현실을 재치 있고 유쾌하게 드러내왔다. 랍스터는 예술적 가상 공간에서 몽상가가 되기도 하고 명화 속을 거닐기도 한다. 가상 속 예술세계 '랍스터 랜드'는 움직이는 미디어 아트로 구현되어 랍스터의 유쾌한 일상을 보여준다.
필립 콜버트는 브랜드의 대중성을 작품으로 재탄생시킴과 동시에 아트콜라보를 통해 관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관객은 이번 필립 콜버트전을 통해 작가 특유의 개성이 넘치는 작품과 그의 무한한 창작 세계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기 대학생기자 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