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5월 29일부터 6월 20일까지 약 한 달 정도 동안 '청춘'을 주제로 한 '디자인 아트페어 2020'이 열렸다.
'디자인 아트페어 2020'은 청춘들의 이야기를 유튜브를 통해 모집된 청년 예술가 30인이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한 온·오프라인 참여형 전시회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오지원기자]
이 전시회의 표현방식은 작가들의 이야기를 청춘 드라마의 대본의 한 페이지처럼 한 쪽의 글을 통해 예술가 본인의 심정과 상황을 소개하고 그 마음이 담긴 자신의 예술 작품을 전시해 놓는 식으로 되어있다.
전시회의 작품들이 영상이나 음성, 그림, 조각품, 미술품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되어 있고 직접 체험해 보고 자신의 청춘을 작성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또한 하나의 공간마다 공간에 대한 작품을 만든 예술가들이 직접 자신들의 이야기와 작품의 의도 등을 설명해 주어 전시를 감상하기에 쉽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오지원기자]
전시회에는 정해진 틀이 없고 자유로운 위치에 다양한 예술작품들이 전시해 있다, 구성을 나누자면 크게 글과 함께 있는 미술 작품, 영상과 글이 동반된 홀로그램, 직접 체험이 가능한 설치미술, 자신만의 청춘을 작성하고 기념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 마지막으로 예술가와 함께하는 아트클래스와 수공예 기념품들을 판매하는 곳으로 나뉘어 있다. 체험형 전시회인 만큼 아트클래스와 기념품 판매 공간 또한 마련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마지막으로 전시회에 입장하려면 마스크를 지참해야 하며 입구에서 손 소독과 체온을 잰 후 교부한 비닐장갑을 꼭 착용한 후 입장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