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2020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가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제3홀에서 개최했다.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여 코로나19로 침체한 국내 내수 관광 산업의 활성화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흘 동안 진행했다. '여행, 일상이 되다!'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17개 시, 도가 참여하여 지역별 관광 명소와 레저, 체험 등의 다양한 문화를 접할 기회를 마련했다.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AR 활용, VR 체험, 배지 만들기, SNS 이벤트로 만나볼 수 있었다.

  한 경기도 광주시청 관계자는 광주에 있는 8경을 홍보하기 위해 주사위를 팔각형으로 디자인하여 8경의 경치, 풍경을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SNS가 홍보 수단으로 좋기 때문에 SNS 이벤트를 하여 경기도 광주를 더욱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려 했다고 하였다. 한 인천광역시 국내 관광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여행을 부담스러워하시는 분들이 증가하였기에 언택트 여행을 위주로 하여 인천에 있는 섬 위주의 캠핑장, 드라이브 코스 위주로 설명해 드리고 부스를 기획했다고 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김태환기자]

  행사에 참여한 오보하 고양시 문화유산관광과 주무관은 'AR'을 활용한 비대면 체험과 언택트 관광지로 선정된 행주산성 역사공원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고양시에서 선보인 내용은 'AR'을 활용한 3단계 과정으로 구성하여 고양시를 홍보하는 방법이었다. 지도를 AR 앱으로 스캔을 하면, 고양시의 마스코트 '고양고양이'가 퀴즈를 내고 맞히는 형식으로 게임이 진행되었다. 또한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행주산성 역사공원에서 본떠 온 조형물을 배경으로 고양시 최초의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 관한 내용을 동시에 홍보하고 있었다. 언택트 관광지랑 코로나19 시대에 다른 여행자들과 접촉을 최소화하고, 일정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으며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관광지를 말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김태환기자]

  코로나19로 강제 '홈캉스'를 해야 했던 사람들에게 새로운 여행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내용으로 여행과 레저에 일어날 확실한 변화를 모색할 수 있는 자리였다. 박람회에 참여한 김 모 군은 단순한 책자로 안내되던 내용이 화면을 통해 캐릭터가 설명해주고 퀴즈를 맞히는 게임 형태로 구성하여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우리는 당분간 국제 여행이 어려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야 한다. 

2020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는 지역별로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6기 김태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