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이혁재기자]
지난 6월 26일부터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에서 열리고 있는 “My Dear 피노키오展”은 제목대로 어릴 때 누구나 한 번쯤은 읽어 보았을 피노키오의 이야기를 다양한 작품으로 표현한 전시회이다.
피노키오의 작가 '카를로 콜로디'에 대한 소개로 시작되는 전시회는 세계에서 제일 많은 언어로 변역된 동화인 만큼 다양한 오브제로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 전시회가 친근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피노키오’라는 주제뿐만 아니라 어렸을 적 보았던 유명 동화 작가의 작품들과 우리나라 정서로 표현된 한국식 피노키오를 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디즈니 표 피노키오에서 벗어나 다양한 일러스트와 인형, 홀로그램 등으로 표현된 피노키오를 통하여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피노키오보다 자기성찰을 통해 성장하는 피노키오의 원작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전시회에 대한 장점은 미술관 주위에 카페나 기념품 가게가 많아서 간단한 끼니를 먹기도 충분하고, 서초역에서 마을버스로 2~3분이면 갈 수 있기 때문에 거리도 가깝다는 점이다. 전시회 내부에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서 특히 학생들에게 유익한 전시회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외출이 어렵지만, 스태프들이 사회적 거리 유지 및 안내를 잘 해주어서 이 전시회만큼은 많은 사람들이 편안한 관람을 즐기길 바란다.
본 전시회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에서 2020년 6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된다. 전시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방하며, 입장 마감 시간은 오후 6시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5기 이혁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