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진 요즘, 모두 국내 여행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하지만 국내의 여행지에 대해 잘 모르니 무작정 떠나기는 두려운 게 현재 여행객들의 심정이다. 그런 여행객들에게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가 답을 주었다.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는 지난 2020년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진행되었던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는 박람회이다. 장소는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이며, 개인정보 수집 및 2회의 발열체크로 안심할 수 있는 환경에서 진행되었다.
박람회는 관람객의 흥미를 끌기 위해 책자, 선물 등의 물품도 제공했다. 물품뿐만 아니라 룰렛돌리기, 기념촬영 등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활동도 함께 있었다. 상품도 받고 추억도 쌓음으로써 국내 여행에 대한 호기심이 더 커졌다. 행사장 내에는 국내 여행지뿐만 아니라 개인이 직접 옷을 팔거나 자연 헤나를 해주는 등의 상업적인 활동도 겸했다. 가격은 소비자가 부담스럽지 않았고 상태 또한 정성스럽고 품질이 매우 좋았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전소희기자]
행사장 내에 상업적 공간뿐만이 아닌 국내 여행지의 아름다운 장면만을 골라 전시해 두었다. 36점 이상의 사진이 전시되었고 장소도 표시되어서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사진을 촬영하는 관람객도 몇 명 있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전소희기자]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여행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였다. 어린아이들은 각종 활동에 큰 관심을 두었으며 지루할법한 박람회인데도 즐겁게 즐겼다. 또한, 어른들은 수많은 사진들과 책자들을 읽음으로써 얼굴에 웃음꽃이 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한 해외여행 자제로 국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만큼, 국내 여행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6기 전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