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양수정기자]
코로나19 사태로 넷플릭스 사용자가 급증하고 집에서 영화를 보는 이들이 늘었다. 이는 자연스럽게 '감기', '컨테이젼'과 같은 질병 영화에 대한 관심으로 쏠렸다. 넷플릭스는 드라마, 영화, 다큐멘터리 등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다양하게 제작하고 있다. 그중 지금 상황과 시의적절한 다큐멘터리 한 편 시청해보는 걸 추천한다.
2020년 1월 22일에 넷플릭스에서 발표된 미국 다큐멘터리로 총 6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는 '판데믹: 인플루엔자와의 전쟁'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염병이 들이닥친 전 세계 상황을 교차적으로 보여준다. '판데믹: 인플루엔자와의 전쟁'에서 비춰주는 의료진들의 모습은 현재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세계 각지의 의료진들을 연상케 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독감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앞으로 우리가 전염병에 어떻게 대비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언젠가 전염병 사태는 올 것임을 강조한다.
'팬데믹'이란?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를 의미하는 말로, 세계보건기구(WHO)의 전염병 경보단계 중 최고 위험 등급에 해당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염병의 위험도에 따라 전염병 경보단계를 1단계에서 6단계까지 나누는데 최고 경고 등급인 6단계를 '팬데믹(pandemic; 전염병의 대유행)'이라 한다. 그리스어로 'pan'은 '모두', 'demic'은 '사람'이라는 뜻으로, 2020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에서는 팬데믹이라는 용어를 대체할 우리말로 '감염병 세계적 유행'을 선정하였다. 세계보건기구는 2009년 6월 신종플루로 불린 인플루엔자 A(H1N1)와 2020년 3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해 팬데믹을 선언한 바 있다.
코로나 여파가 잠잠해질수록 외출을 감행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벚꽃놀이, 피크닉도 좋지만 현재까지도 보이지 않는 적과 싸우는 이들을 위해 조금만 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게 좋지 않을까. 피치 못할 사정으로 외출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고 개인위생을 준수하는 모범시민이 되도록 하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5기 양수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