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정신여자고등학교에서 찬양축제가 열렸다고 한다. 이번 찬양축제는 9월16일 화요일 4:30분부터 7:00까지 강당에 있는 애니앨러스홀에서 열렸다. 기독교 학교인 정신여자고등학교는 기독교 신자 학생들을 위해 찬양축제를 매년마다 열곤 한다. 비록 다른 축제에 비해 짧은 시간 이였지만 수많은 기독교를 믿는 학생들과 교사들이 참여해 정신여자고등학교에서 의미있는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고 한다. 이 찬양축제에서는 찬양과 기도뿐만 아니라 설교도 듣고 심지어 배고픈 학생들에게 간식까지 제공한다.
축제에 참여한 정신여자고등학교의 교사 김 씨는 “가르치고 사랑하는 학생들과 함께 기도드리고 찬양하는 시간이 너무 뜻 깊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참여한 정신여자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민 양은 “교회나 학교에서 예배드린 것 보다 친구들 그리고 쌤들과 함께 소통하며 기도드리고 찬양한시간이 의미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찬양축제는 평일 방과후에 열려 몇몇 학생들이 시간 때문에 못가는 경우가 많다고한다. 그래서 정신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해 매주 화요일 1교시에 전교생이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으며 또한 예랑(예수 사랑 줄임말) 캠프, 밀알수련회, 성탄예배, 추수감사예배 등 많은 행사가 있다고 한다. 주최하는 학교 측 에서는 이런 행사를 통해 정신여자고등학교의 하나님을 안 믿는 학생들이 좀 더 하나님과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