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녹사평역에서 이태원역까지의 구간에서지구촌 축제가 열렸다. 1.4k의 거리에서 펼쳐지는 이 대규모의 지구촌 축제에서는 세계각지의 음식과 문화, 그 나라만의 특색있는 물건들을 엿볼수 있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5년동안 지속되고 있는 지구촌 축제는 이태원을 더욱 빛나게 할 전망이다.
축제의 거리 한쪽에는 나라 별 특색있는 물건들을 팔고 있었고 또 다른 한쪽에서는 나라 별 유명 음식들을 팔고 있었다. 대한민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를 비롯한 나라부터 시작해서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에 속한 나라들, 또 유럽의 나라들 등 세계 별 나라의 문화가 한곳에 모인 축제였다. 첫날인 11일에는 지구촌 퍼레이드와 버스킹 콘서트를 즐길 수 있고 둘째날인 12일에는 세계 민속 의상쇼와 직장인밴드 경연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일정이 잡혀있었다.
이태원 지구촌 축제는 세계각국의 나라가 한자리에 모여 특색있는 문화를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었던 축제였다. 뜨거운 열기로 시작되었던 개막이 어느새 부푼 마음을 접어두고 폐막을 한 만큼 이태원지구촌축제는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고양예술고등학교 1학년 곽보경기자(cosmosgirl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