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유예슬기자]
6월 20일, 영화 <토이 스토리 4>가 개봉되었다. <토이 스토리 4>는 현재 상영 영화 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6월 24일 기준 누적 관객 수 11 1만 명을 돌파했다.
줄거리는 새 친구 포키를 찾아다니던 우디가 우연히 오랜 친구 보핍을 만나면서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게 되는 이야기이다. 마지막 장면에서 우디는 마음속에서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며 살기 위해 자신의 운명이 달린 결정을 내린다.
우디는 자신의 양심이 지시하는 대로 새로운 삶을 선택한다. 그러기 위해 놓치고 싶지 않은 것을 포기하고, 당연하게만 느껴지던 모든 것을 내려놓는다. 그는 일생일대의 기회 앞에서 마음이 시키는 일을 선택함으로써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게 된다. <토이 스토리 4>는 자신에게 소중하고 의미 있는 삶이 무엇인지 고민하게끔 만들어 준다.
먼 미래에 과거를 되돌아보았을 때 내가 선택한 길들에 대한 후회가 느껴질 때도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현실은 헛된 꿈이 독이라고 말해준다. 그러나 쓰디쓴 실패를 맛보면서 또다시 꿈을 꾸고, 미래가 아득해 보여도 포기하지 않는 것이 바로 내 마음 앞에서 솔직해질 수 있는 방법이다. 자신의 선택이 후회 가득한 실패가 되고 마음이 시키는 일이 헛된 꿈이 될지라도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알아가며 사랑하는 데에 의미가 있다. 남들과는 조금 다른 인생을 살게 되더라도 자신의 선택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또 다른 인생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용기 있게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꿈에 그리던 삶을 선택한 우디처럼 말이다. 우디는 그 길을 선택한 순간 보통 장난감들보다 험난한 삶을 살 수 있어도 자신의 온 열정을 쏟아부을 수 있는 간절한 꿈이 있기에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우디와 같이 마음이 간절히 원하는 특별한 꿈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만의 길을 애써 부정하고 남들과 닮아가려고 애쓰는 순간 꿈은 우리 곁을 떠난다.
<토이 스토리 4>는 현실이라는 장벽 너머에 더욱 가치 있는 꿈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준다. 또한 여러 이유로 도전을 주저하고 소중한 기회들을 놓칠 수밖에 없는 현대인들에게 꿈에 대한 의미와 열정을 되새겨준다. 우리 모두에겐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 꿈을 펼칠 잠재력이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1기 유예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