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민정기자]
워싱턴 대학의 에디슨 극장에서 워싱턴대 PAD 에 의해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인 맥베스 공연이 열렸다. Henry I. Schvey 감독아래 진행된 본 공연은 2월말에서 3월초까지 진행된다. Schvey 는 이 공연에 대해 “도덕적 부패에 관한 이야기” 와 현재 미국의 정치 운동을 나타낸다고 표현했다. 그는 맥베스가 유혹에 빠지고, 그 후 느끼는 공허함, 심리적인 힘에 대한 여정을 강조하기를 원했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맥베스는 스코트랜드의 왕이 되어 Lady Macbeth 의 도움을 받아 세 마녀의 예언을 실행한다. 맥베스는 죄책감에 괴로워하고 그의 아내의 악마의 요구를 들은 후 그의 운명적인 죽음에서 달아나고 싶어 한다. 그는 왕 Duncan, Macduff 일가족, Banquo 의 살해와 같은 몇번의 죄를 짓는다. 그녀의 죗값에 홀린 Lady Macbeth 는 점점 더 정신이 이상해지고 다른 이들을 불안하게 만든다. Macduff 와 Duncan의 아들이 그들의 가족의 죽음을 복수한 후 법적 왕위 계승자인 Duncan 의 아들이 스코트랜드의 왕위를 되돌려 받고 맥베스는 죽임을 당한다.
관객들이 공연의 분위기와 긴장감을 전적으로 느끼게 해주기 위해, Rob Morgan 에 의해 디자인된 독특한 배경이 관객들을 스테이지로 불러모았다. Teresa Doggett 과 그의 보조 Sallie Durbin 과 Mona Jahani 에 의해 제작된 의상은 각 역할을 잘 나타내고 현대에 맞게 해석했다. 개인적으로 Caroline Sullivan 의 Lady Macbeth 연기가 인상적이었다. 두 얼굴을 가진 여자를 연기한 그녀의 죄책감으로 괴로워하는 광적인 역할이 인상에 강렬히 남았다. 전체적으로 캐스팅이 훌륭했고 마녀들의 안무도 신비스럽게 관객들에게 다가갔다. Schvey 는 맥베스의 이야기를 현대 정치적인 문제와 연결지음으로서 연결고리가 좋고 나쁨을 나눌 뿐 아니라 죄와 긍지, 도덕과 갈망을 나타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이민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