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혜진 기자】
2017년 2월 20일 VANK(반크; 1999년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국가홍보와 교류를 위해 만들어진 대한민국의 비정부 민간단체)에서 국가 브랜드 up 전시회를 개최했다. 본 전시회는 "세계지도 속 사라진 동해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올해 4월 모나코에서 개최되는 제 19차 국제수로기구(IHO) 총회를 맞아 개최되었다.
2017년 국가브랜드 up 전시회에서는 동해표기가 3%에서 28%로 변화하기까지 반크회원들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함과 동시에 동해표기의 정당성과 일본 해 단독표기의 부당성을 알리고 있다. 이와 더불어 6개 국어로 표현된 동해를 찾으면 VANK에서 제작한 지도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시민들의 관람을 독려하고 있다.
반크에서 일하는 이정애씨는 "다가오는 4월 열리는 IHO 회의를 맞아 국민들이 동해 명칭 표기에 대한 중요성을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의 중요성에 관한 질문에는 "동해라는 이름이 사라진 계기는 일제강점기인데, 일본 해라는 표현은 제국주의의 잔해가 남아있는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동해는 단순히 이름만 바꾸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라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이 있을 때 더 많은 관심이 오고 이를 통해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기에 중요하다"고 말하며 전시의 중요성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고 격려해 주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참여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며 국민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본 전시회는 중, 고등학생, 그리고 대학생 반크회원들이 직접 도슨트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박소용 도슨트는 "본 전시회는 매우 의미 있는 전시라 생각"하며 "많은 사람들이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되는지를 모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동해의 중요성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는 관람객들을 보며 뿌듯한 마음이 들었고 앞으로는 더 많은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와 우리나라의 문화재를 소개하고 싶다"라며 포부를 다졌다.
2017년 국가 브랜드 up 전시회는 ‘국립중앙박물관 나들길’에서 개최되어 보다 많은 시민들이 편하고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전시를 관람한 관람객 김정연씨는 "평소 독도에 대해서만 들어보았지 동해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없어 많은 외국인들이 동해를 일본 해라고 하는지 몰랐다"고 말하며 "새로운 것을 알게 되어 좋았다"라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본 전시회는 2017년 2월 21일(화)부터 2월 26일(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국립중앙박물관 나들길’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김혜진기자】
구글링을 하다보면 아직도 동해를 동해라 표기하지 않는 많은 사이트들을 만나면서 안타까움을 느끼는데 이렇게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미래는 밝다는 생각이 들어요 3%가 28%가 되었듯이 하루 빨리 100%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