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죽은 뒤에 세계가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이 현재의 세계보다 중요하게 여겨, 현재의 삶은 죽은 이후를 준비하는 짧은 시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죽은 뒤의 세계를 위해 피라미드와 관, 숍 티, 사자의 서 등을 만들었습니다.
이런 신비로운 고대 이집트인들의 생각과 생활을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12월 20일부터 4월 9일까지 미국 브루클린 박물관이 소장한 229점의 유물이 전시되는 '이집트 보물전' 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영원한 삶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6개의 섹션으로 구분하여 전시되고 있으며, 고대 이집트인들의 삶과 독특한 문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었던 '미라'의 실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독특한 문화를 관람하기 위하여 이미 20만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다녀갔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박물관을 찾고 있습니다. 이에 안전을 위해 박물관 내부 인원 제한을 하여, 번호표를 나눠주며 입장객을 통제하는 분위기입니다. 참고로 이번 전시회는 플래시를 터뜨리지 않는다면 사진촬영을 허가한다고 하니, 신기하거나 찍고 싶은 전시물들을 촬영하여 소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전시장 출구에는, 이집트 미라와 관련된 간단한 퀴즈를 풀어 볼 수 있는 코너가 있어, 더욱더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13000 원. 청소년 및 대학생 11000원, 초등학생 8000원, 유아 5000원에 이용 가능합니다.
지친 책상을 떠나, 고대 이집트 문화를 감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정인교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정인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