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정은기자]
고 김광석의 노래를 바탕으로 만든 창작뮤지컬 그날들, 전국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후 예술의전당에서 열렸던 앙코르 공연이 지난 3월5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뮤지컬 ‘그날들’에 나오는 모든 노래는 故김광석의 노래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스토리를 이어가는 주역이다. 최근 리메이크되어 화제가 되었던 ‘먼지가 되어’를 포함하여, ‘사랑했지만’, ‘너무 깊이 생각하지마’, '이등병의 편지' 까지 수십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감동의 노래들을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작품에서 선보여 극찬을 받았다.
2013년 초연당시 뮤지컬 <그날들>은 그해 당시 열린 전 뮤지컬 시상식에서 창작뮤지컬 부분의 모든 상을 수상하며 창작뮤지컬의 새 지평을 열었다. 또한 뮤지컬 ‘그날들’은 유준상, 지창욱, 오종혁, 이건명 등의 최고의 뮤지컬배우가 출연하여 최고의 캐스팅으로도 잘 알려져있던 뮤지컬이다. 특히나 최근 열린 앙코르공연에서는 그룹 하이라이트의 ‘양요섭’이 출연하여 수준급의 실력을 보여주며 더욱 극찬을 받았던 바이다.
또한 뮤지컬 그날들은 다른 뮤지컬과는 차별화된 무대 구성이 돋보였던 작품이다. 20년을 넘나들며 이어가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은 관객 모두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하였으며, 앙코르공연이 끝난 후에는 관객 모두들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도 극장 안은 뮤지컬을 보고 감동과 아쉬움을 담은 눈물을 훔치는 것은 다반사, 커튼콜 시간에는 모두가 기립박수를 보냈을 정도이다.
앞으로도 이렇게 감동과 재미를 모두 선사할 수 있는 창작뮤지컬이 많이 생겨났으면 하는 바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 = 4기 박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