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에 첫 선을 보이고 2년에 한 번씩 열리며, 벌써 8회를 맞이한 광주 비엔날레가 지난달 2일에 문을 열었다. 이번 비엔날레 ‘예술은 무엇을 하는가?’라는 주제로 많은 나라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각자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녹여낸 예술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봉근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번 행사가 열리는 광주 비엔날레전시관은 총 4관으로 구성되며 각 층 마다 주제에 맞춰 전시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다양한 종류와 주제의 예술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전시 작품을 설명해 주는 도슨트들이 있어 조금 난해하게 생각될 수도 있는 현대 예술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작품 각각에 대한 설명이 담긴 QR코드가 전시장입구에 마련되어 있어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이를 사용하면 도슨트 없이도 작품에 대한 설명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특별전으로 광주아시아문화전당의 25명의 광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참여한 광주작가전(빛, 생명, 물질)을 운영하여 광주에서 활동하는 지역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 할 수 있으며, 2관에서 영상 작품들을 상영하고 있어 예술품, 설치미술 뿐만 아니라 영상 작품들까지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모든 전시 관람을 마친 후에는 전시관 밖에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들이 마련되어있어 관람이 끝난 후에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봉근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번 전시는 다음달 6일 까지 만나볼 수 있다. 시험이 끝나고 뭔가 재미있는 것을 찾고 있다면 또는 매력 있는 예술 작품들을 관람하고 싶었다면, 전 세계의 작가들의 다양한 생각들이 있는 이곳, 광주 비엔날레를 찾아가 보는 건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이봉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