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재휘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16년 2월 2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이하 한예진) 3층 강의실 302에서 '2016 방송체험학교 27차 교육-방송연출부' 라는 강의가 진행되었다. 이 강의는 PD를 꿈꾸고 있는 학생들에게 방송이라는 것이 무엇이고 PD되는 방법을 설명하고 많은 학생들이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되었다.
1부에서는 방송 편성에 담겨있는 광고의 중요성, 광고와 인기있는 프로그램의 관계, 그리고 맥킨토시, 베가스 같은 요즈음 사용하고 있는 영상 편집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2부에서는 PD가 되는 방법이 소개된다. 강사는 PD가 될 수 있는 방법을 "방송사 공개채용과 외주제작사 취업" 이라는 두가지 방법으로 밝혔다. 먼저 지상파나 종편 같은 방송사 공개채용은 서류, 필기, 역량, 다면심층, 최종면접 순으로 15000:1이라는 경쟁률을 뚫어야한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강사는 "자신은 다면심층에서 떨어지고 아는 선배가 최종면접까지 갔는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대화가 이루어지면서 대화의 관심사에 못 맞추어 불합격을 하여 무언가 억울하고 예측불허하다"라고 밝혔다. 그래서 외주제작사 취업이라는 또 다른 방법을 설명하였다. 강사는 "방송국만이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우리와의 생각과 달리 우리나라의 프로그램중 80%는 방송국의 자본과 외주제작사의 자본이 합쳐져서 만든다"라며 방송국과 외주제작사의 장,단점 등을 비교하였다.
강의가 끝나고 강사는 학생들에게 "본인이 어떠한 사람인지를 파악하고 추구하는 가치관이 무엇이고, 자신에 대한 믿음 등을 형성하기 위하여 수첩을 하나 마련하여 자신이 느낀 하루의 감정에 대하여 잘 작성하고, 자기소개서 작성을 연습해보는 것이 앞으로 자신의 진로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과제겸 조언을 해주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김재휘기자]
(기사수정 입력일: 2022-3-30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