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교육에서는 성공적인 기업들의 동향과 미래, 5년 뒤 사회에서 성행하거나 필요로 할 제품의 고안, 기업인으로서의 능력 등의 다양한 강의가 진행되었다. 특별 강사로 초빙된 곽지영 포항 공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는 똑똑하고 성공한 기업인의 자질을 설명하며, 제품 가치와 이익을 적절히 생각할 수 있으며 사용자를 배려하고 제품 자체가 아닌 경험을 중시하는 기업인이 돼야 함을 강조했다.
네 번의 교육은 4D를 주제로 이루어진다. 첫 번째 교육은 미래 사회의 기업과 제품들을 선견하는 과정의 ‘Dream‘, 두 번째 교육은 미래 제품을 직접 기획해 보고 기술 전략을 수립해 기업가의 현실적인 모습을 발견하는 'Discover'로 이루어진다. 이렇게 2D, 즉 1년 과정이 끝난 뒤 남은 두 번의 교육에는 미래 사업을 직접 고안해보고, 고객과 비즈니스를 면밀히 분석하는 'Develop'와 비즈니스 모델과 사업을 직접 만들어 제안하는 ’Deliver' 과정이 진행된다. 4번의 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직접 만든 제품과 설계도 등을 통해 기업의 제품 출시의 마지막 과정인 특허 출원의 기회까지 부여받는다.
지금까지 총 6번의 과정을 거친 포스텍 영재 기업인 교육원. 대한민국 최초의 청소년 기업인 교육원으로서의 다시 한 번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지을 수 있을지, 많은 기업들과 학생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 포스텍 프로그램 진행 중 박태준 정보관 앞에서 사진을 찍는 조원들
글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강기병 기자
사진 = 포스텍영재기업인 교육원 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