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0일 금요일부터 22일 일요일까지 당진 종합운동장에서 ‘2017 충남과학창의축전’이 열렸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장유진기자]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되었다. 그중 대산고등학교는 87번 부스로 액체 괴물을 만드는 활동을 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장유진기자]
액체 괴물은 슬라임이라고도 불리며 가장 기본적인 재료로는 PVA가 주성분인 물풀과 이 PVA분자들 사이를 엮게 해줄 붕사가 필요로 한다. 슬라임은 아이유가 자신의 SNS 계정에 영상을 찍어 올린 이후로 더 많은 사람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이를 계기로 20대나 30대 등 성인들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학생들과 같은 경우에는 유튜브와 같은 영상 사이트에서 액체 괴물 만드는 영상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서로의 만드는 방법이나 황금레시피 등을 공유하면서 점점 더 퍼져나갔다.
대산고등학교 학생들은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고,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입 할 수 있으며 참여자들이 집에서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주제로 진행하고자 액체괴물을 만들기로 하였다고 한다.
일반 액체 괴물과 다르게 식물성 알코올과 정제수에 어성초와 녹차를 우려낸 물을 넣어 만질수록 손이 소독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위와 같이 액체 괴물 열풍 속에 붕사가 화상 위험이 있다는 기사가 났다. 대상이 주로 초등학생과 같은 피부가 약한 아이들이라 계속 만지다 보면 손에 화상을 입을 수 있어 리뉴와 소다로 대체했다고 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장유진기자]
위 사진 중 왼쪽 사진은 식물성 에탄올을 넣는 장면이고 오른쪽 사진은 액체 괴물이 완성될 때 모습이다.
직접 계량하고 만들어 보는 체험은 3일 내내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들에게도 인기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장유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장유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