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일명 수능)이 약 1주도 남지 않았다. 2017년 11월 6일(수학능력시험)을 위해 공·사교육을 받아오며 공부한 시간을 생각하면 더욱 긴장되는 순간이다. 필자는 수능을 준비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선은 응시자들이 준비해야 한다. 대학 수능은 평생을 좌우할 수도 있는 중요한 시험이다. 그렇기에 순간의 실수나 잘못된 판단으로 수능이 무효 처리되거나 기회를 박탈당하는 일이 절대로 없도록 수험생들은 유의해야 한다. 올해 교육부가 특히 강조한 사항은 전자시계 반입금지이다. 그러므로 시험에는 전자시계, 휴대용 전화기 등의 전자기기 등은 절대 소지하면 안 된다. 반면에 꼭 챙겨야 하는 수능 준비물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 연필, 지우개, 샤프심, 그리고 아날로그 시계가 있다.
다음은 가족, 지인들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이 준비해야 한다. 이들은 응시자들에게 수능 점수 등과 같은 결과에 대한 압박을 주지 말아야 한다. 또한, 옆에서 함께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 같다. 필자의 학교인 서울시에 위치한 이화여자고등학교에서는 전 학년 학생들이 함께 고3을 위한 헌신예배를 마치고 고3 언니들을 응원하였다. 예배를 드리는 유관순 기념관에서 교실이 있는 본관까지 학생들이 모두 응원 문구를 들고 "언니 힘내세요", "수능 대박" 등을 외치며 언니들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너무 오랜 시간 자신의 목표를 대학으로 삼고 대학을 가는 방법의 하나인 수능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온 고3 학생들이 힘을 내어 자신의 목표를 이루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 수능에 임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그들을 지원해주고 기다려준 가족들, 지인들까지도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좋은 성과 있기를 바라며 준비해야 한다.
[이미지 제공=이화여자고등학교 공식 홈페이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이가영A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