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0일(토) 포항시에서 청소년과학탐구대회가 개최되었다. 과학토론과 융합과학 2개 부문으로 나뉘었다. 참가대상은 포항시 초ㆍ중학생이며 과학토론은 2인 1팀, 융합과학은 3인 1팀으로 진행되었다.
포항이동중학교에서 개최되었으며 9시부터 시작해 초등은 4시, 중학은 6시까지 진행되었다. 대회에서 필요한 도구 및 재료는 주최 측인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이 제공했다. 경기 중에는 전자기기 및 IT기기 사용이 불가능했다.
제33회까지 항공우주와 전자통신 부문도 있었지만 제 34회부터는 2가지 부문이 사라지고 과학토론이 추가되었다. 위 2개 부문이 교육과정에서 벗어난 종목이며 사교육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 이에 학생들 스스로 탐구할 수 있는 과학토론과 융합과학 부문이 청소년 탐구대회에서 채택되어 개최되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기자 손시연]
융합과학 부문의 진행 순서이다. 문제 이해 및 정보 수집(Gathering)?→ 융합 모색 및 창의적 설계(Design)→ 작품 구체화 및 감성적 체험(Fusion) 단계로 이어지며 학생들은 각 단계를 거치며 제출한 최종 산출물로 평가를 받는다.
23일 공문으로 각 학교에 결과 발표가 있었으며 융합과학은 금상 수상 팀 중 상위 4팀 입상자 3명, 과학토론은 금상 수상 팀 중 상위 3위 입상자 2명에게 도대회 출전 자격을 부여한다. 도대회 ?출전 지도 교사에게는 교육장 표창을 수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TEAM 영역과의 융합이 뜨거운 감자인 현재 학생들은 과학탐구대회 참여로 창의성과 융합교육 인재로 양성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손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