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서경서기자]
"안녕하세요, 인하대 체육교육학과 12학번 홍지연입니다." , "상명대 교육학과 국어과 교육 실습생 구제윤입니다." , "상결대학교 체육교육학과 서혁완입니다." 4월, 선생님이 되기 위해 교생실습을 이수하는 대학생들이 각 학교에 배정되는 달이다. 다양한 대학교, 다양한 학과를 전공하고 '선생님'이라는 같은 꿈을 가진 3명의 교생 선생님과 인터뷰를 해 보았다.
"선생님 되려면 임용고시만 합격하면 되는 거 아냐?"
많은 학생이 교사가 되려면 임용고시만 합격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이에 구제윤 교생은 "선생님이 될 수 있는 방법은 임용고시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어요. 사범대학교를 졸업하거나 교육대학원을 이수하는 방법, 다른 학과더라도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교직 이수를 받아서 교사가 될 수 있는 자격을 얻을 수 있어요. 교직 이수 없이는 임용고시를 응시할 수도 없습니다." 라 말했다.
"어떤 사람이 교생 실습을 할 수 있나요?"
교생 실습은 어떤 자격을 갖춰야 할 수 있는지 궁금해하는 학생들에게 홍지연 교생은 "사범대학교 4학년 1학기에 교생실습이라는 과목이 있어요. 졸업하기 위해 필수로 수강해야 합니다. 또, 비 사대 교직이라는 것도 있는데, 비 사범대학교라도 교직이수가 가능한 학과에서 성적이 상위권인 학생들도 교생실습을 할 수 있습니다.
"교사는 안정적인 직업이니까..."
안정적인 직업이기 때문에 교사라는 길을 가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서혁완 교생은, "아무리 답답해도 화를 절제할 수 있는 사람이 교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학생들은 선생님의 영향을 많이 받아요. 그러므로 교사는 학생에게 모범이 될 수 있는 덕목을 지녀야 합니다."
[이미지 제공=검단고등학교 2학년 김예섬 학생]
"학교에서 이론만 배우다가 실제 학생과 마주한 소감이 어떠세요?"
구제윤 교생과 서혁완 교생은 "학교에는 참 다양한 학생이 있어요. 대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상황에 따라 적용해 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 "아무래도 세대 차이라는 것이 존재할 수도 있는데, 교생실습을 통해서 요즘 아이들은 이런 것을 좋아하는구나 하나씩 알아가면서 아이들과 친해지는 법을 배울 수 있었어요." 라 말하며 교생 실습이 왜 졸업하기 위한 필수 과목인지를 증명해 보였다.
"이런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학생과 공감할 수 있는 친근한 선생님이지만 때로는 엄격한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홍지연 교생은 교사라면 누구나 다 인격적인 교사가 되기를 바랄 것이다 말하며 선생님이 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어찌 보면 너무 당연하고 진부한 이야기지만 학생을 사랑할 줄 알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누구나 교사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을 가르치는 선생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교육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4월, 각 학교에 곧 교사가 될 교생선생님들이 학생들과 마주하게 된다. 만약 교사가 꿈이라면, 교생선생님과의 대화를 통해 꿈을 더 확고히 다져보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서경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