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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진로 체험, 세계를 잇는 통번역가와의 인터뷰

by 3기김준하기자 posted May 24, 2016 Views 1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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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중앙고등학교에서는 일년에 네 번,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진로가 비슷한 4~5명 정도 씩 조를 이루어 지원하게 되는데, 체험자는 사전 계획서 제출을 통해 약 30팀 정도 선출된다. 장소 섭외와 인물 섭외 및 모든 준비 과정 또한?전적으로 학생의 자율에 맡겨진다. 또한 진로 체험 후에는 보고서 제출을 통해 일부 조를 시상한다.[이미지 제공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진기화 ]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Q. 안녕하세요? 저는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문화부 소속 최민서 기자입니다. 간단한 소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충청북도 충주시 칠금금릉동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 회장 진기화입니다.

 

Q. 먼저 , 단체의 특성과 설립 목적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제가 소속된 단체는 비영리 단체로 나라사랑을 비롯한 각종 봉사를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Q. 다가오는 3 1 일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개최하시는 2017 나라 사랑 플래시몹 ! 개최 측이 진기화 회장님 소속 단체인데 개최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시국이 시국인 만큼 전 국민 나라사랑 실천운동을 통해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국민 통합과 국민의 애국심 함양에 이바지하고자 하여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2017 나라사랑 충주 플래시몹에 대한 질문드리겠습니다.

 

Q. 이번 플래시몹 예상 규모와 개최에 따른 기대효과는 무엇인가요?

A. 충주에서 행해지는 나라사랑 플래시몹은 지방에서 개최되는 것을 고려하여 소규모로 예상됩니다 .

하지만 저희 단체는 참가 인원수 보다 참가한 인원에게 전 국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홍보와 지도를 통해 애국 고취와 특히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나라사랑 실천운동의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다는 점에 의의를 둡니다. 이번 플래시몹의 기대효과이기도 하고요.

 

 

Q. 2017 나라사랑 충주 플래시몹 ! 참가 자격과 분야를 비롯한 개최 장소와 시간과 같은 자세한 정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참가 자격은 제한이 없습니다. 나라를 사랑하는 국내외 모든 분들이 가능합니다. 참가 분야의 경우 한 가지로 플래시몹의 특성을 살려 간단한 율동과 피켓을 들게 됩니다 . 플래시몹은 3 1 일 충주시 칠금동 롯데마트 앞 대로변에서 10:30(am)부터 11:00(am)까지 진행됩니다 . 플래시몹 참가들은 봉사활동 확인증을 받아 가실 수 있습니다.

 

 

Q. 예상 참가자 연령이 학생으로 예상됩니다. 참가자를 비롯한 대한민국 모든 학생들에게 할 말 씀 부탁드립니다.

A. 대한민국 청소년으로서 나라 사랑에 대한 애국심을 고취하며 국민 통합과 애국심 함양에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 ! 청소년들이 앞장서 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최민서기자]


 지난 21일, 부산에서 2016학년도 첫 토요 진로 체험이 실시되었으며 본 기자 또한 통번역가라는 직업을 대상으로 1차 심사에 통과하여 해당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 우리는 당일 오전 11시 반 경,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로 민락역에 위치한 카페베네에서 사전에 약속을 잡았던 <language 365> 통번역 회사 대표 '한혜진'님과 함께 1시간 가량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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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내용)

통번역가가 어떤 직업인가요?

-아시다시피 통역과 번역을 하는 일이다. 번역은 외국어를 한국어로 또는 한국어를 외국어로 옮기는 일이고 통역은 종류가 세분화 되어 여러가지가 있다. 예를 들어 해외 바이어가 방문했을 때 상담을 해주면서 바이어 무역 등이 성사될 수 있도록 통역을 해주는 업무도 있고 벡스코처럼 큰 전시장에서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전시회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참가하는 업체가 많은 만큼 참여하는 외국인이 많으니까 그런 분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상담을 해주는 통역이 있다. 또한 티비에서 많이 보듯이 동시 통역이라는 것이 있는데 연사가 말을 하면 통역관은 작은 부스 안에서 연사의 말을 헤드셋으로 듣고 말 그대로 동시에 통역하는 것이며 순차 통역의 경우 이세돌 기자회견을 예로 들 때 이세돌이 말을 하면 그 말을 중심내용만 빠르게 메모하여(노트테이킹) 압축적으로 통역하는 등과 같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는 통역이다. 주로 기자회견이나 간담회에서 활용한다. 이러한 것이 통번역의 큰 카테고리라 할 수 있다.


통번역 준비과정에서의 팁이나 밟아야하는 절차는 무엇인가요?

-외국어는 가장 기본으로 열심히 공부하여야 한다. 외국어가 굉장히 능통하게 나와야 한국어가 뒷받침되었을 때 더 좋은 통역과 번역이 나오게 된다. 순발력 같은 경우는 어떻게 함양해야 하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웃음).


통번역가와 관련된 학과는 어떤 것이 있나요?

-일단 어문계열 학과가 가장 기본적인 것이고 요즘에는 통번역학과라는 이름을 가진 대학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 과를 들어서 공부를 해도 좋고 저 같은 경우에도 고등학교때부터 통번역가가 꿈이어서 영어를 전공했는데 지금 막상 일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다른 학문을 전공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통번역을 하기 위해서는 언어만 아는 것이 아니라 그 상황을 이해해야지만 매끄러운 통역과 번역이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전공은 크게 국한되지 않는 것 같다. 내 주변에도 경영학이나 경제학을 전공하거나 공대를 나와서 통번역 일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처럼 '통번역가가 되기 위해 내가 꼭 언어계열을 전공하겠다'와 같이 학과에 크게 선을 그을 필요는 없다.


통번역가가 되기 위해 해보면 좋을 경험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지금 고등학생이니까 사실 전문저긍로 통번역 일을 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대신 봉사활동 같은 것이 되게 많이 있다. 나 같은 경우에도 해외 입양된 분들 중 나중에 가족을 찾으러 한국으로 오는 분들이 많은데 그럴 때 자원봉사처럼 편지 번역 등을 해준 경험이 있다. 이렇게 자원봉사를 위주로 경험을 해보면 좋을 것이다.


프리랜서와 회사 소속 중 어느 것을 권하고 싶나요?

-통번역가는 크게 프리랜서와 회사에 소속되어 일하는 인하우스 통번역사가 있다. 나 같은 경우에는 두 개다 경험을 해 보았는데 둘 다 장단점이 존재한다. 인하우스 같은 경우는 회사에 소속되어 있기 때문에 수입이 규칙적이다. 회사에서 일이 하루종일 없을 수도 있고 어떤 날에는 일이 엄청나게 몰릴 수가 있는데 어쨌든 한 달이 되면 통장으로 월급이 따박따박 들어오기 때문에 안정성이 보장된다. 프리랜서같은 경우에는 일이 없을 수도 있는데 대신 자신의 능력에 따라 돈을 벌 수 있다. 인하우스는 일이 많든 적든 수입이 고정적인 반면 프리랜서는 자신이 일한 만큼 능력껏 수입이 보장되고 조금 더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통역 시 놓치는 부분이 생기면 대처는 어떻게 하나요?

-우리도 사람인지라 통역을 하다가 놓치는 것이 당연히 있을 수도 있는데 그것을 티내지 않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그럴 때는 관객이나 통역을 받는 분이 알아채지 못하도록 자연스럽게 말을 이어가는 스킬이 필요하다.


통번역가라는 직업의 미래 전망은 어떠한가요?

-기계가 많이 발전해서 기계 번역등이 어느 정도 나오고 있고 구글 번역기 같은 경우도 일본어와 한국어의 매칭률이 꽤 높다. 하지만 한국어와 영어는 워낙 계열이 달라서 아직까지는 그런 발전이 약하다. 흔히들 기계가 발달해서 통번역사가 없어질 것이라고 하지만 이런 점들을 보면 아직은 시기상조인 것 같다. 번역은 문맥을 파악하면서 번역해야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 문장이 어떤 맥락에서 쓰인 것인지 그리고 이 글 전체 내용이 어떤지를 파악해야 한다. 이러한 사고적인 능력을 기계는 따라잡을 수 없다. 통역도 마찬가지로 상황이 다양하고 미리 스크립트가 주어지는 경우도 거의 없기 때문에 기계로 대체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이 활동을 통해 평소에 궁금했던 질문들을 실제 직업 종사자에게 물어봄으로써 보다 자세하고 구체적인 답변을 얻을 수 있었고, 현실적인 조언을 구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이 각 조별 학생들은 부산에서 약 6시간 가량으로 예정되어있던 직업 체험을 실시한 뒤 다시 거제로 복귀하였다. 이후 일주일 내로 보고서 제출 마감이 예정되어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준하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김준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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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오지은기자> 2016.05.28 15:01
    제 꿈이 예전에 통번역가였는데 통번역가가 장래희망이신 분들은 이 기사가 도움이 많이 될것같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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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전채영기자 2016.05.28 21:31
    저도 언어에 관심이 많아 통번역에 대해 알아보고싶었는데 정말 유용한 기사였습니다. 기사 정말 잘 읽었습니다 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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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윤동욱기자 2016.06.09 08:36
    통역가란 직업에 대해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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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 조은아 기자 2016.06.16 04:12
    우와 멋있어요! 청소년들이 통번역으로 자원봉사 할 수 있는 곳을 알아봐야겠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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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박준수기자 2016.06.24 23:25
    제 친구가 통역사의 꿈을 가지고 있는데 이 기사를 공유해서 친구가 도움이 됬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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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이민정기자 2016.10.27 18:58
    통역사! 한때 정말 멋져 보여서 꿈을 키운 적이 있습니다.
    자세한 설명으로 미처 알지 못했던 부분까지 알게 되었네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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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황지혜기자 2016.12.11 14:41
    통역가에 대해 알게 된 것 같아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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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효주 2017.01.16 16:50
    제 친한 친구의 꿈이 통역가인데 이 기사를 공유해서 친구가 도움이 됐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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