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어릴 때 동네 운동장에 모여 동네야구를 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동네야구를 하다보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가장 큰 문제는 사람을 모으기 힘든 것이다. 야구 할 사람을 찾다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가버린다. 그러면 자연적으로 경기할 수 있는 시간은 줄어든다. 그렀다면 선수들을 모아 정식으로 팀을 만들어 겨뤄보는 방법은 어떨까? 이러한 생각을 한 사람이 바로 오늘 소개할 SBO리그의 기획자겸 부회장 그리고 서울 캐넌스라는 팀의 감독을 맡은 기민성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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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민성감독 사진 (이미지제공=SBO 기민성 감독 본인소장사진 제공)
(기자 박민서=박, 기민성 감독: 기)
박: 일단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 네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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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첫 질문입니다. 리그설립과정이 궁금한데요.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의 SBO까지 오게 되었나요?
그리고 리그를 만들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묻고 싶습니다.
기: 2014년 9월 쯤 출범해 처음에는 실패했습니다.
그러다가 2015년 8월 15일 검토를 끝내고 다시 출범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SBO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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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리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성인의 개입이 없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리그의 이름인 SBO의 뜻이 무엇인가요?
기: 저희리그는 12개의 팀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인이 개입하지 않고 오직 학생들이 운영해나가고 있습니다. 심판 역시 학생들이 보고 있습니다. SBO는 Sandlot Baseball Organization으로 뜻은 동네야구협회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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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SBO리그의 장점을 몇 가지 말씀해 주세요.
기: 그 전보다 경기를 성사시키기 수월해졌습니다. 또한 회장이 책임감과 좋은 판단력을 가지고 있어서 더욱 운영이 활발히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이러다 보니 리그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만족감도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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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리그운영 중 어려웠던 점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기: 역사가 긴 편이 아닌지라 현재까지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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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가 어떻게 되시나요?
기: 제가 협회를 추진했어도 회장이 아니라 부회장직이기 때문에 최대한 회장을 보좌하고 큰 사건 없이 운영되게 하는 것이 계획이자 목표입니다.
SBO리그 활동사진 (이미지제공=SBO 기민성 감독 본인소장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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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마지막 질문입니다. 이 기사를 보시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을 해주시고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기: 이 협회를 차린 것은 말 그대로 도전정신이었습니다.
실패의 두려움 없이 그저 뛰어 들었습니다. 여러분도 어떤일 이든 뛰어드세요.
꼭 성공하게 되어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민성 감독은 자신이 기획한 리그에 대해 만족을 느꼈으며, 마지막으로
실패의 두려움 없이 일이든 뛰어들라는 점을 강조했다.
(끝까지 진지한 태도로 성의껏 답변해주신 기민성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박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