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청소년 수련관은 가지각색의 프로그램들을 청소년들에게 제공하는 곳이다. 원주시 청소년 수련관은 1995년 3월에 개관하여 1996년부터 원주 YMCA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공공시설이다. 요즈음, 공부에만 매진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잠깐이라도 쉬면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여러 청소년 지도사들이 학교에서 단체로 오는 학생들에게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오는 청소년들에게도 역시 꿈과 희망을 주는 곳으로 현재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원주시 청소년 수련관의 지도사 중 한 명인 이인예 지도사님을 인터뷰 해 보았다.
Q. 자기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A. 네, 안녕하세요 저는 원주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청소년들을 지도하고 있는 이인예 지도사라고 합니다.
Q. 청소년 수련관에서 하시는 일이 무엇인가요?
A. 저는 현재 청소년 수련관에서 많은 청소년들을 대하면서 그들의 고민 상담도 해주고 청소년들이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주고 지도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 청소년들을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청소년들을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은 현재로서도 매우 많은 상태입니다. 바이올린, 플루트, 첼로와 같이 여러 악기들에 대한 프로그램도 진행 중인 상태이며, 인라인, 축구, 배드민턴과 같이 운동들에 관한 프로그램도 매우 많습니다. 치어리더처럼 서로 운동하며 같이 대회에 참가하기도 하고 상을 타서 공동체의 개념을 떠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습니다.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들 같은 경우에는 보다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같은 수업을 한 번만 하지 않고 여러 번 하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여러 프로그램이 있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제일 중요한 프로그램은 진로에 관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즈음 많은 청소년들이 아직 그들의 진로에 대해 결정을 하지 못한 경우가 무척 많은데 그들이 자신의 진로를 선택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그들을 위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청소년 강좌도 마련되어 있고, 한 달에 한 번 씩 토요일 마다 전국각지로 체험을 가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Q. 청소년 지도사로서 뿌듯함을 느끼신다면 언제일까요?
A. 제가 많은 청소년들을 상담하면서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어 주어서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주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뿌듯합니다. 그리고 청소년들에게 진로에 관한 조언을 해 주어서 그들이 진로를 찾게 되었을 때 뿌듯함을 느낍니다.
Q.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들이 많지만 이 프로그램들을 모르는 청소년들이 많은 것 같은데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하나요?
A. 아직 이런 시설이 있는 지도 모르는 청소년들도 있지만 그래도 많은 학교에서 체험학습으로 청소년 수련관에 방문해 주기 때문에 진로와 많은 활동들을 원하는 청소년들은 청소년 수련관에서 여러 프로그램들을 참가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프로그램들마다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수가 다릅니다.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은 하고 싶은 청소년들이 많아서 다 못 해주는 경우도 있고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는 프로그램들은 청소년들의 참가율이 저조한 경우도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청소년들에게 원하시는 바램과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시다면 무엇일까요?
A. 저는 청소년들이 너무 공부, 고입과 대입에만 집중하지 말고 이런 프로그램들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기회도 가지며 여가 생활을 즐기며 많은 청소년들이 이런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더 많은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의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청소년들이 즐겁게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제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이인예 지도사님의 말씀처럼 청소년 수련관이 많은 청소년들의 쉼터가 되어주고, 집이 되어주고, 꿈을 이룰 수 있는 디딤돌이 되었으면 좋겠다.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시는 많은 지도사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차유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차유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