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천안빵빵데이,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
충청북도의 천안시, 천안시 하면 생각나는 명물이 하나 있을 것이다. 바로 호두과자다. 천안 근처의 휴게소를 지나기만 해도 생각나는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 이 호두과자를 필두로 천안시에서 빵을 주제로 한 '베리베리 빵빵데이'를 오는 25 ~ 26일에 개최된다.
21일, 김종형 농업환경국장은 55개의 제과 업체들과 여전히 많은 생산량을 자랑하는 딸기 업체들 등과 협력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한다는 의도를 밝혔으며 또한 이번 축제를 토대로 천안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동시에 소상공인들의 경제 활력소로 작용할 것임을 기대했다.
이번 행사는 전년도보다 더욱 큰 규모로 진행되며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작년에 문제로 뽑혔던 타지역의 관련성이나 참여율이 낮았다는 점을 피드백 삼아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에서 100팀, 지역 외에서 100팀을 선정하여 총 200팀이 참여할 수 있도록 규모와 운영 시스템을 조정하였다.
전국에서 모이는 빵지순례단의 규모 역시 증가하였으며 행사 기간에 천안 8경을 돌아다니고 동시에 동네의 빵집을 돌아다니며 해당 빵집의 홍보를 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딸기를 주재료로 만든 앙금이 들어간 호두과자와 그 호두과자를 직접 만들어보는 등의 천안에서 빵과 관련된 여러 활동을 주최할 것이라고 한다.
이번에 열리는 베리베리 빵빵데이에서 주목할 점은 전보다 커진 규모뿐만 아니라 새로운 도전 요소로 딸기를 선택했다는 것이다. 그동안의 빵빵데이는 그저 천안시에 있는 평범한 호두과자를 홍보하며 기존에 있던 브랜드를 재탕 또는 그대로 이용해 왔다면 이번 행사에서는 '딸기'라는 새로운 분야를 도입하여 브랜드 홍보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려 하고 있다.
이는 이번 행사가 여태껏 이어져 온 행사와 다르다는 것뿐 아니라 딸기라는 매력적인 요소를 첨가하여 새로운 천안시의 빵 브랜드를 설립, 더욱 강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빵 시장에 뛰어들고자 함을 시사하고 있다.
천안시의 새로운 브랜드 도전을 알리는 베리베리 빵빵데이는 오는 25~26, 주말에 개최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6기 대학생기자 박상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