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소마미술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소마미술관은 6월 19일 ‘몸 ∞ 맘 : 몸과 맘의 뫼비우스’ 연계 교육 프로그램 ‘뫼비우스 발굴단’을 개최한다.
사단법인 다문화교류네트워크와 공동주관하고 KPX 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에게 눈높이에 맞춘 전시 설명 및 창작워크숍을 통해 예술 직업 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 행사는 총 2차시로 구성되며, 1차시에는 도연희 문화예술기획자(전시 코디네이터)와 함께 전시를 관람하며 전시 주제와 작품의 의미를 발굴한다. 2차시에는 전시에 참여한 장비치 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미술 창작 워크숍을 통해 ‘마음지도’라는 작품을 만들고, 능동적으로 스스로를 발전시키도록 돕는 몸과 마음의 연결을 배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한 도연희 문화예술기획자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스포츠와 예술, 몸과 마음의 연결을 배우고 본질적으로 마음을 챙기는 것에 대한 생각을 가져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아이들이 예술 현장에서 예술 관련 직업을 직접 체험하고 꿈꿔볼 수 있도록 돕는 데에 목적을 뒀다”고 밝혔다.
‘몸 ∞ 맘 : 몸과 맘의 뫼비우스’는 스포츠아트 전시기획 공모 당선전으로 4월 1일부터 8월 7일까지 소마미술관 2관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스포츠와 예술의 연결고리와 공통점을 조명하며 그 둘 사이에는 끊임없이 몸과 마음의 단련과 수련이 이뤄지고 있다는 내용을 전달한다. 전시에는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사덱 와프, 제임스 헤리스, 박제성, 오민수, 유지현, 이상봉, 이상용, 장비치, 장지아 등 10개국의 17개 팀의 작가가 참여해 스포츠와 예술이 융합된 작품 35점이 선보이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이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