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프로젝트룩,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사진을 통해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프로젝트룩 김시현 사진작가와 대한민국 청년을 응원하는 ‘청년문간’이 ‘Burst your colors! 너의 색깔을 터뜨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자기를 드러내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청년들을 위한 프로필 촬영 나눔 프로젝트로, 다양한 컬러 배경 가운데 자신이 고른 색상 앞에서 마음껏 자신을 표현하는 유쾌한 사진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젝트는 6월 11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청년밥상문간(서울시 성북동)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청년밥상문간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됐던 이문수 가브리엘 신부가 운영하는 청년을 위한 김치찌개 3000원 식당이자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김시현 작가는 그동안 발달 장애인, 성매매 피해 여성, 노숙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이야기들을 주로 다뤄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사진 작업을 꾸준히 해 오고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도 기성세대의 높은 장벽과 유연하지 않은 시선에 움츠러든 청년들의 어깨를 다독여주는 사업의 하나로, 서울시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포토 테라피스트로도 활동하는 김시현 작가는 위축된 청년들의 이야기에 주목한다. 한정된 언어의 표현보다 그들의 감정이 녹아있는 표정과 표현을 읽어주고, 알아주고, 위로해주는 가식 없는 사진을 통해 청년 스스로의 매력을 자세히 찾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촬영에 함께하는 강신효 작가는 연예 기획사 SM, 사이더스 HQ의 가수·배우 등 톱스타들을 촬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미지 제공=프로젝트룩,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김시현 작가는 “다른 사람의 기준에 맞추지 않아도 자유롭게 나를 표현하는 그 자체로 멋있고, 아름답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6월 11일 촬영된 사진은 올 9월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콩세유 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더 자세한 안내는 프로젝트룩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이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