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대규모 기획 전시 <게티이미지 사진전 - 세상을 연결하다>가 지난 12월 22월부터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에서 진행되고 있다. ‘게티이미지’는 1995년에 마크 게티와 조너선 클라인에 의해 설립된 디지털 콘텐츠 유통 브랜드로서 아날로그 자료를 복원하고,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일을 하고 있다. 현재 약 34만 명의 기고자와 수백 개의 파트너사와 협력하고 있으며 매년 16만 건이 넘는 뉴스를 보도하고 있다. 이번 <게티이미지 사진전 - 세상을 연결하다> 에서는 게티이미지가 보유한 4억 개의 이미지 컬렉션 중에서도 33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되는 사진들은 총 5섹션으로 구분되어 관람하게 된다. 버트 하디, 서스턴 홉킨스 등 전설적인 사진작가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는 ‘아키비스트의 저장고’, 르포르타주 사진을 통해 사회적 이슈를 시사하는 ‘현대르포의 세계’를 1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2관에서는 시대별 특징에 따라 인류의 발자취를 따라 가볼 수 있는 ‘기록의 시대’와 ‘연대(連帶)의 연대기(年代記)’, ‘일상으로 초대’가 소개된다. 이처럼 선별된 330여 점의 사진은 인류의 연대기가 고스란히 묻어나는 각 주제에 의해 서로 연결되어, 보는 사람에게 색다른 경험을 이끌어 낸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자연 대학생기자]
이번 전시는 사진에 대해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색다른 배움의 장이 될 것은 물론, 인류 역사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도 매우 흥미롭게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오는 3월 27일까지 진행되는 <게티이미지 사진전 - 세상을 연결하다>를 통해 역사를 아우르는 방대한 아카이브를 들여다볼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자연 대학생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대학생기자 이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