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미디어아트'로 힐링한다? MZ세대가 주목하는 신비로운 시공간의 세계, <블루룸>으로 떠나보자.
지난 6월,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9층에 위치한 그라운드시소 명동에서는 평범한 일상의 무료함에 향기를 뿌려줄 <블루룸> 전시가 시작되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기 한지연기자]
미디어앤아트가 주관하는 '블루룸' 전시는 6m 이상의 5면 스크린으로 몰입감 넘치는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전시는 총 8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고, 챕터에 따라 시각, 청각, 후각을 사용하여 각각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리고 '블루룸'에서는 다채롭고 생동감 있는 전시 관람을 위해 서서 돌아다니기도 하고, 바닥에 앉거나 전시 도중 춤을 추어도 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기 한지연기자]
전시가 시작되면 '블루룸'답게 푸른 빛이 공간을 가득 메운다. 이 챕터는 신비한 우주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며 마음을 잔잔한 곳으로 이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기 한지연기자]
또 다른 챕터에서는 색과 소리를 더불어 숲에서 나는 향기까지 느낄 수 있어, 숲에 누워있는 것 같은 편안한 느낌이다. 이렇게 8가지의 챕터를 통해, 우리는 일상에 익숙해진 우리의 감각들을 되살리는 경험을 한다.
모든 관람이 끝나면 아트샵에 가서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 아트샵에는 네 번째 챕터에서 만났던 숲 향수를 비롯해 핸드폰 케이스, 엽서 등 다양한 기념품이 있다.
지난 6월 4일에 문을 연 '블루룸' 전시는 오는 11월 28일까지 이어지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더위도 서서히 모습을 감추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9월, 우리도 푸른 빛의 선율을 따라 올 여름 수고한 나에게 안부도 전하고, 소중한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보면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20기 한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