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9일부터 현대백화점 대구점 9층 특설전시장에서 열린 ‘앤디 워홀 : 비 페이머스(Be Famous)' 특별전이 9월 12일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허창영 대학생 기자]
이번 특별전은 로마 비토리아노 콤플렉스(Complex of the Victorian Ala Brasini), 나폴리 라피스 미술관(LAPIS Museum), 코르티나 담페초 마리오 리몰디 현대미술관(Museum of Modern Art Mario Rimoldi) 등 이탈리아의 주요 대형 미술관 투어를 마치고 서울에 이어 대구에서 선보인 전시로,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앤디 워홀의 작품인 '리즈 테일러' '마릴린 먼로' ’마오쩌둥‘의 초상화, ’캠벨 수프 깡통‘ '레이디스 앤 젠틀맨' 등을 포함한 여러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허창영 대학생기자]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의 국내 대규모 회고전답게, 이번 특별전은 크게 6개의 세션으로 나누어져 있었고, 세션마다 앤디 워홀의 생애와 앤디 워홀이 관심을 가졌던 실크스크린, 초상화, 사회적 이슈, 음악, 드로잉 등을 눈으로 접하기 충분했다.
전시장 내부에는 그의 작품이 배경이 된 다양한 포토존이 있었고,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카이가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녹음한 오디오 가이드가 전시회의 특별함을 돋보이게 하였다.
“In the future, Everybody will be famous for fifteen minutes”
소셜미디어를 통한 정보화시대가 도래한 오늘날 앤디 워홀의 예언이 현실화되었다. 모든 사람이 스마트폰으로 이목을 이끄는 게시물을 업로드하여 잠시동안 ’Be Famous’ 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은 살아생전 앤디 워홀이 바랐던 브랜드 이상의 힘을 갖는 예술가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제공해주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 = 4기 대학생기자 허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