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안에서 누구나 어린이였다’ 이 말은 전시회<ART IN THE BOOK>의 입구에 쓰여 있는 말이다. 전시회<ART IN THE BOOK>은 위의 말을 주제로, 어른들은 동심을 잠깐이나마 되살리고, 아이들은 알고 있던 이야기를 그림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이채희기자]
전시회<ART IN THE BOOK>은 2019년 7월 19일부터 2020년 2월 9일까지 하는 전시회로, 독창적인 스타일로 그림책 일러스트 분야에서 주목받는 10개국 아티스트 20여 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이다. ‘어린 왕자’, ‘장화 신은 고양이’ 등,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이야기부터, ‘우리 아빠는 광부’, ‘마법의 숲’ 등 조금은 생소한 이야기까지, 여러 작품들이 그림으로 전시되어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이채희기자]
전시회 <ART IN THE BOOK>을 관람하러 온 중학생에게 “전시회 <ART IN THE BOOK>을 보면서 좋았던 점이나, 마음에 와닿은 것이 있나요?”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이 전시회에서 좋았던 점은 작가, 이야기마다 그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있다는 점과, 각 이야기마다 이야기 속 대사들을 하나씩 써놓았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마음에 와닿은 것은 어릴 때부터 심심치 않게 접해 왔던 이야기들이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다는 것이에요”라고 답했다.
인터뷰 속 내용과 같이 이 전시회에는 작가, 이야기마다 설명이 잘 되어 있었고, "말이 통한다는 건 아주 중요해요. 당신과 소통하기 위해 당신의 말을 배울게요." 등, 각 이야기마다 이야기 속 명대사들이 쓰여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이 전시회에는 나만의 어린 왕자를 그려볼 수 있는 공간, 어린이 도서관, 포토존 등 많은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들이 있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이채희기자]
이 전시회에서는 국내 미출간 작품은 물론, 신작을 포함한 원화 2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훌륭한 작품들을 감상하며, 동심을 느끼고 싶다면 이 전시회에 가보면 좋을 것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3기 이채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