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2기 정다은기자]
지금도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많은 탐험가들은 지구와 인류를 위해 끊임없는 모험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들이 다니며 찍어낸 사진들, 이를 통해 미래 세대에게 영감과 비전과 환경보호 의식을 심어주고 있다. 탐험가들이 찍어낸 지구의 아름다운 모습들이 바로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Nature's Odyssey)에 전시되어 있다.
전시관 앞을 지나면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상징인 노란 창이 보인다. 이 노란 창 안에 들어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 노란 창은 1988년 그때부터 '지구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기념하려는 협회의 영원한 의무를 대변한다고 한다. 노란 창 뒤에 입으로 공기 방울을 만드는 벨루가가 보여, 사진을 찍을 때 더욱 생동감과 즐거움을 표현할 수 있다.
전시관 입구를 지나 들어가면 커다란 화면 안에 우주의 영상이 보인다. 인류 역사상 가장 먼 곳에서 찍은 지구의 영상이 나오는데, 지구는 먼지만큼 작고 창백하며 푸른 점에 지니지 않는다. 이로 말미암아 얼마나 지구가 작고 작은 행성인지, 이 안에서 얼마나 조화로운 세계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전시된 하나하나의 작품들은 정말 아름다운 환경과, 문명과 어울려진 자연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전시의 처음은 아름다운 자연경관들을 보며 감탄이 나온다. 점점 관람하다 보면 중간쯤 쓰레기로 뒤덮인 흙, 내장 안에 쓰레기가 차 있는 새, 힘겹게 걸어가고 있는 북극곰의 사진들을 보게 된다. 환경보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 그리고 끝쪽으로 가면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움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연환경을 보호하면서 문명을 발전시켜야 함을 알 수 있다.
전시관 뒤쪽에는 작은 체험 부스도 있고 아트숍도 있으며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역사 또한 볼 수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2019년 9월 27일까지 관람 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장소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5, 6전시실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2기 정다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