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구와 환경에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을까? 46억 년 전에 만들어진 지구는 우리가 살기 전부터 살아왔다. 오랜 세월을 존재하며 지구는 많은 역사를 보여주고 우리에게 많은 것을 제공해 왔으며 지금은 함께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 되어준다. 지구와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동물들, 자연, 생태 환경, 우주 등 지구와 인류에 관련된 사진 자료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면 어떨까? 그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사진전이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2019년 9월 27일까지 열리고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지구와 인류, 그리고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세계의 지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세계 최고의 다큐멘터리 매체이며, 기록뿐만 아니라 예술적인 사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1888년 협회가 창립된 이래 131년간의 기록을 담았다. 전시회는 5개의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첫 번째는 아주 작은 푸른 점이다. 우주에서 보면 지구는 고작 작은 점에 불과한 것이다. 두 번째는 위대한 대장정이다. 자연과 인문학적 기록이 전시되어있다. 세 번째는 눈길이 머물다이다. 극지방과 자연의 신비, 그리고 디지털과의 접목을 경험할 수 있다. 네 번째는 우리의 이웃들이다. 인간과 그 주변을 담은 사진들을 관람할 수 있다. 다섯 번째는 지구의 메시지이다. 자연의 위대함과 지구 보존의 메시지와 스페이스 헬멧을 체험할 수 있다.
사진들을 보고 있으면 예술적이고 아름답다. 그러나 그 안에 지구와 인류, 우리가 가야 할 길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는 것이 보인다. 지구는 우리가 살 수 있는 유일한 행성이며 우리가 스스로 지켜야 한다. 지금도 내셔널지오그래픽의 탐험가들은 지구와 인류를 위해 탐험을 이어가고 있다. 그들이 이루어낸 환경보호와 여러 활동을 통해 지구와 인류가 조화로운 미래를 맞이하기를 기대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김재연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1기 김재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