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내셔널 지오그래픽 공식 홈페이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전은 올해 6월 29일부터 9월 27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전에서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생겨나고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알아볼 수 있고, 관람객에게 그 현장, 그때의 그 자연 속으로 직접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신비롭고 생생한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2기 김은혜기자]
자연의 위대함과 자연의 과학을 사진으로 볼 수 있게 해주는 게 이 사진전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지구환경의 오염으로 점점 망가져 가는 동물들의 서식지, 화산이 분출되는 순간, 시골 마을을 덮치는 토네이도, 색이 자유자재로 변하고 긴 혀로 사냥하는 카멜레온 등, 많은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2기 김은혜기자]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전에서는 지금까지 해보지 못한 '스페이스 프로젝션 헬멧'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스페이스 프로젝션 헬멧'은 실제 우주비행사들의 테스트를 거쳐 개발되었으며, 헬멧 내부에 스크린과 어안렌즈를 적용한 작은 레이저 프로젝트를 장착하여 왜곡 없는 넓은 시야의 이미지를 우주비행사의 시점으로 바라보는 지구의 영상을 볼 수 있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전은 누구와 함께 관람하든, 무엇보다 멋진 자연을 느끼게 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자연과 과학을 좋아하고 지금 이 시대에 살아가며 지구온난화를 직접 체감 중인 모든 사람에게 이 사진전을 추천하고 싶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2기 김은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