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 13일 이틀에 걸쳐 광명시민회관에서는 GK광명오페라단의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제36회인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공연한 작품은 <피가로의 결혼>이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이채희기자]
<피가로의 결혼>은 작곡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작곡한 총 4막으로 구성된 오페라이다. 대본은 대본 작가 로렌초 다 폰테가 집필하였고, 이탈리아어로 되어 있다.
총 4막은 1막 '알마비바 백작 저택의 밀실', 2막 '백작 부인의 방', 3막 '화려하게 장식된 큰 홀', 4막 '해 질 녘 백작 저택의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3막과 4막에서는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고, 유쾌한 표현들이 많이 사용되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피가로의 결혼>은 1786년 5월 1일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에서 첫 공연을 한, 20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현대 사람들의 웃음을 이끌어낼 수 있는, 시대를 초월한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피가로의 결혼>은 GK광명오페라단이 공연하고, 코리아오페라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이 연주했는데, 둘의 조화가 굉장히 아름다웠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이채희기자]
이 공연은 전석 무료로, 선착순으로 티켓을 배부했는데, 전석 매진이 되었다고 한다. GK광명오페라단의 다음 공연은 오는 11월 23일 토요일 오전 11시에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하는 '제27회 브런치콘서트 <가을맞이 가곡의 향연>'이라고 한다. GK광명오페라단의 공연이 보고 싶다면 가봐도 좋을 것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3기 이채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