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애니메이션이 뭐라고 생각하나요?
어린이들에게는 호기심과 재미, 그리고 꿈을 어른들에게는 향수와 동심을 주는 톤코하우스 애니메이션 展: 호기심과 상상으로 그린 빛의 세계라는 미술·전시가 지난 5월 3일 서울에 찾아왔다. 5월 3일부터 시작된 이 전시회는 8월 31일까지 약 4달간 이어진다.
톤코하우스는 <라따뚜이>, <도리를 찾아서>, <인사이드 아웃>, <몬스터대학교>, <토이스토리 3> 등의 픽사 작품들을 만든 아트 디렉터와 애니메이터들이 모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다.
톤코하우스의 첫 작품이자 2018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TV부문에서 최고상인 크리스탈 수상작이며, 2018 아이스너상 최고 서적 후보작인 <댐키퍼>와 다수의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한 <뭄>을 포함한 톤코하우스의 현재 작업 중인 미공개 애니메이션 작품 스케치 외 140여 작품들을 최초로 볼 수 있다. 전시회는 호기심과 상상으로 그린 빛의 세계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있다. 전시회장 1층은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의 톤코하우스 스튜디오 모습과 분위기가 재연되어있다. 또한, 톤코하우스 미공개 작품들과 캐릭터들이 최초로 공개되어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조예리기자]
전시회장 2층에는 톤코하우스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만화영상물을 관람할 수 있다.
플레이스토어에서 Tonko House Korea Exhibition이라는 앱을 설치하면 스케치북을 감상할 수 있으며 5개의 태그 찾기 미션을 수행한 후 증강현실이 어떻게 실현되는지 체험할 수 있다. 전시회를 위해 직접 디자인한 벽에 그림을 그릴 수도 있다. 이외에도 톤코하우스에는 국내 교육과 예술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여러 기관의 많은 분들과 함께 유익한 워크숍 프로그램 및 토론의 시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조예리기자]
보면 볼수록 끌려드는 캐릭터들을 소장할 수 있게 마련된 기념품점에서는 톤코하우스 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캐릭터들이 프린팅되어있는 티셔츠와 A4 파일 등을 구매할 수 있다.
픽사의 아트디렉터 로버트 콘도와 다이스케 ‘다이스’ 츠츠미가 더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도전 그리고 끊임없이 배우고자 하는 열망으로, 픽사를 떠나 2014년 창업한 스튜디오인 톤코 하우스는 8월 31일까지 강남구 압구정로 삼아빌딩 1F 톤코하우스 특별전시장에서 처음 모습과 변함없이 온기를 머금은 힐링공간으로 모두를 반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1기 조예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