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조하은기자]
어벤져스, 4글자만으로도 모든 이들을 설레게 하는 마성의 집단. 그들은 바쁘고 정신없는 이 시대의 히어로이다. 영화상에서 시민들의 목숨 하나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 그들을 보며 많은 위로를 얻는 사람들이 있다. 학업에 지친 학생들, 관계에 지친 사람들, 다는 알 수 없지만 여러 가지 문제들로 힘든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그들은 바로 진정한 히어로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절반만 살아남은 지구를 구하는 내용을 그린다. 이번 영화로 인해 어벤져스 시리즈의 도착지에 다다르게 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개봉을 일주일 정도 남긴 채 한국에 귀한 손님들이 방문했다. 바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아이언맨 역), 제레미 레너(호크아이 역), 브리 라슨(캡틴 마블 역), 안소니 루소 감독, 조 루소 감독이다.
마블 코리아에서 주최했던 이벤트로는 '어벤져스 아시아 팬 이벤트'가 있었다. 한국의 많은 팬들을 위해 4월 15일 월요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되었으며 여러 가지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 팬들과 전화 연결을 하는 시간도 있었고, 팬들이 각 배우들에게 듣고 싶은 말들을 사전에 적어 내면 그 말을 팬에게 직접 해 주기도 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조하은기자]
영화로만 보던 그들을 눈앞에서 직접 보니 많은 사람들이 "와! 말도 안 돼", "진짜 아이언맨을 보고 있는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배우와 팬 모두 가장 많이 한 말은 "I love you"이다. 이렇게 현장의 한국 팬들은 배우들과 감독을 엄청나게 반겼으며, 배우와 감독 역시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이 나라에서, 그리고 우리와 먼 듯 가깝게 위치한 바깥의 나라에서 많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나고 있다. 지금 시대는 가망이 없다고, 조금 부정적으로 생각했던 내가 많은 사람들과 함께 감정을 공유하면서 가능성을 봤다. 좋은 문화는 좋은 사람들과 생각들을 이끌어 낸다. 이렇게 영화라는 문화로 인해 하나가 되는 우리 민족을 보고, 좋은 문화는 계속해서 유지해나간다면 좋겠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한국에서 4월 24일 수요일에 개봉한다. 예매 개시가 된 4월 16일에 여러 영화 예매 사이트 서버가 마비되었고,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예매 개시 3시간 만인 16일 오후 9시에 <어벤져스: 엔드게임> 예매 관객 수는 29만여명을 기록했다.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 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1기 조하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