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17일(일)에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그룹사운드 잔나비의 첫 번째 전국투어, 투게더-서울이 열렸다. 잔나비는 보컬/프론트맨 최정훈, 기타 김도형, 베이스 장경준, 피아노 유영현, 드럼 윤결로 이루어진 한국의 빈티지 팝 밴드이고 그룹 이름이 잔나비인 이유는 팀원 5명 모두 92년생 친구인 원숭이띠이기 때문에 원숭이의 순우리말인 잔나비라고 지었다고 한다. 당일 공연장 주변은 팬들의 열기로 후끈후끈했고 블루스퀘어 근처에 걸려있는 현수막은 공연에 대한 기대를 더 고조시켰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신규리기자]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신규리기자]
이번 전국투어 <투게더>에서는 지난 3월 13일 발매한 정규 2집의 노래들을 여러 곡을 선보였고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던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건 볼품없지만>과 <Goodnight (Intro)>를 새롭게 이어붙여 라이브로만 들을 수 있는 잔나비의 공연을 펼쳤다. 그 외에도 너무 짜여진 틀에 맞춰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Good boy라고 비유한 곡인 <Good boy twist>, tvN에서 방영한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의 OST인 <나는 볼 수 없는 이야기>도 라이브로 들을 수 있었다.
후반부로 갈수록 무대와 객석의 분위기는 더 고조되었고, <꿈나라 별나라>를 시작으로 잔나비 단독 콘서트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신나는 노래들을 하기 시작하였다. 이어서 <Cuckoo>, <웃어도 될까요>, <알록달록>으로 신남의 최고조를 찍었고 이어 <정글>과 잔나비의 첫 앨범의 타이틀곡인 <See Yours Eyes>로 콘서트를 마쳤다. 이어서 앙코르곡으로는 <What’s Up (Cover)>, <MONKEY HOTEL (Finale)>로 콘서트의 막을 내렸다.
지난 3월 13일 새 정규 2집 <전설>을 발매한 그룹사운드 잔나비는 타이틀곡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로 더더욱 대중들에게 알려지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0기 신규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