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오수현기자]
대한민국 대표 댄스 넌버벌 뮤지컬 '쿵 시즌3 드리머'는 역동적이고 활기찬 비보잉을 바탕으로, 학교폭력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담고 있었다. 총 러닝타임은 70분이었으며 홍대 앞 비보이 전용극장에서 관람 가능했다. 수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에 관람할 수 있다. '쿵 시즌3 드리머'는 미국, 두바이, 영국, 일본, 스웨덴 등 각국의 초청을 받아 공연을 하였다. 공연 주체인 에스제이비보이즈는 '비보이 쿵!'을 시작으로 시즌2인 '쿵 시즌2 쿵 페스티벌'과 '쿵 시즌3 쿵 드리머'까지 총 3번에 걸쳐 쿵 시즌을 그려내었다. 공연의 줄거리는 SJ 예고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이며, 희망과 좌절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짜인다.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나가는 인물들의 희망적인 메시지와 과정 안에서 생겨나는 갈등과 고민들을 전하고 있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오수현기자]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과 우정 등의 누구나 겪었을 만한 이야기로 관객의 공감을 얻었고, 공연이 무르익어갈 때쯤 관객과 배우가 하나 되어 즐기고 있음을 발견했다. 또 신기함을 넘어 경이로웠던 배우들의 비보잉, 왁킹, 팝핀, 힙합, 하우스 걸스힙합 실력도 빼놓을 수 없다.
출연진인 SJay 크루의 모습이 단연 돋보였다. SJay 크루는 2003년 스트릿 잼 "TOP OF TOP vol.2" 비보이 부분 1위와 2006년 독일월드컵 전야제 공식행사에 초청을 받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초청경기 공연, 2013년 두바이 러브코리아 행사 한국 대표 참가 등 여러 수상경력과 연혁을 쌓아오고 있다. 이번 '쿵 시즌3 드리머'는 관객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뮤지컬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0기 오수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