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진시우기자]
2019년 3월 1일부터 4월 21일까지 <자화상 自畵像 - 나를 보다> 3.1독립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서화미술특별전이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 2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3.1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아 글씨와 그림, 사진 등을 통해 독립운동의 흔적을 엿보고 예술의 진정한 모습을 살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1910년 한일 병합이후 미술과 서화는 다른 길을 걸어왔는데, 우리 민족만의 본래 예술은 무엇이었는지 되돌아보게 한다.
전시는 개화기/대한제국, 광복/분단기, 서예/서화, 미술/서화미술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종, 흥선대원군, 김옥균, 한용운, 손병희, 김구, 안중근, 이육사, 박열 등 당시 각계각층의 글씨와 그림, 사진이 소개되어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진시우기자]
백범 김구가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 선포되던 1945년 8월 15일에 남긴 유묵도 최초 공개되어 볼 수 있다. '한운야학'은 김구가 본인을 임시정부 주석이라고 표현한 마지막 유묵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가장 보존 상태가 좋은 것으로 알려진 독립 선언서도 볼 수 있다. 전시회장에서는 독립선언서 한글 전문을 제공하고 있으니 가져가 읽어보는 것도 유익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오세창, 구본웅, 길진섭, 배운성, 정종여 등 여러 작가들의 서화/서예 작품을 볼 수 있으니 한 번쯤 방문하여 우리의 진정한 예술혼을 느껴보면 좋겠다.
한편, <자화상自畵像 - 나를 보다> 3.1 독립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서화미술특별전은 전시 기간 중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0기 진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