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기해년,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의 해이다. 평화와 통일의 한 해인 것처럼, 독립과 관련된 각종 문화 공연들이 쏟아져 나왔다.
독립투쟁과 관련된 공연으로 유명한 것은 당연 '영웅'이다.
뮤지컬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이다. 안중근을 중심으로 11명의 동지들이 단지동맹을 맺는 것으로 시작해서,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고 사형선고를 받고, 사형을 당하는 이야기를 토대로 한다. 뮤지컬 영웅에는 안중근 이외에 우덕순, 유동하, 조도선과 같은 실존 인물과 그들을 돕는 링링, 왕웨이, 설희와 같은 가상 인물이 등장한다. 뮤지컬 영웅에는 안중근 의사의 단지동맹, 이토 히로부미 처단, 법정에서 밝힌 이토 히로부미의 죄목, 동양평화론과 그의 어머니가 그에게 했던 말들, 마지막 유언 정도가 뮤지컬 넘버에 자연스레 녹아있다.
영웅의 주연 배우로는 정성화, 양준모가 맡았고, 인터파크 평점으로 9.6을 갱신하기도 했다.
뮤지컬 자체로도 진한 여운과 감동, 환희를 주고 있다. 하지만, 안중근 의사의 삶을 알고 본다면 감동이 배로 몰려올 것이다.
대한민국 참모중장으로 조국을 위해 삶과 죽음마저 바친 그의 일생을 뮤지컬로 만날 수 있다. 뮤지컬 영웅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4월 21일까지 볼 수 있으니 어서 보기를 추천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조유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0기 조유진기자]
기사 잘 봤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