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사회부 황채연기자]
지난 2월 28일 'MBN Y FORUM 2019'가 서울 중구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개막쇼부터 장대한 매경미디어 그룹 회장, 이낙연 국무총리, 국민 MC 송해, 경북체육회 컬링팀 팀킴 등의 유명 인사들이 행사장을 찾아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또,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자리를 맡고 있는 박항서 감독과는 영상통화 연결을 하여 영상 멘토링을 통해 청년들과 소통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첫 번째 세션인 앵커쇼는 아리랑국제방송 앵커 제니퍼 문과 PBS 특별특파원 제인 퍼거슨, 더 마셜 프로젝트(The Marshall Project) 디렉터 에밀라 캐시가 연사를 맡았다. 앵커쇼에서는 연사들이 미래 언론인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격려와 조언을 덧붙였다. 제니퍼 문은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것을 시청자를 대신해 질문하는 것이 기자의 의무"라고 밝히며 기자의 자질에 대한 자신의 소견을 밝혔으며 제인 퍼거슨은 기자들이 명심해야 할 의무 중 "돈을 좇지 말 것, 한 가지 기술의 달인이 될 것, 나답게 성공할 것, 나를 감동시키는 이야기를 보도할 것, 특종만을 좇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첫 번째 세션이 끝나기 전 박원순 서울특별시 시장이 행사장에 자리하여 청년들을 격려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모형제가 반대하는 곳으로 가면 성공한다.”는 말을 전하며 주변인들의 반대에도 극복하는 의지를 가지라는 조언을 했다.
두 번째 세션인 두드림쇼에는 국립외교원 프랑스어 강사 이 올리비아, 빌보드 K-POP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유튜버 한국뚱뚱, TCX인베스트먼트 상무 마크 테토가 참석했다. 이 올리비아 강사는 도전 정신을 갖고 꿈을 이뤘던 자신의 경험담에 대해 풀어나가며 청년들에게 결심한 꿈이 있다면 지금 도전할 것을 강조했고, 한국뚱뚱은 미래 유튜버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자기만의 이야기를 전하라."라는 팁을 전달했다.
세 번째 세션은 미래쇼가 준비되어 있었으며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유현준 교수, 렌데버(Rendever) CEO 카일 랜드, 독일 뮌헨공과대학 하이퍼루프팀 가브리엘 세미노와 마틴 리에델이 자리했다. 유현준 교수는 과거·현재·미래의 건축에 대해 발표하며 청년들에게는 “자신이 최고가 아니면 자존심 상할 것 같은 일을 하라”는 조언을 했다. 가브리엘 세미노는 차세대 이동수단으로 거론되는 하이퍼루프에 관한 연구와 실험을 진행한 자신의 도전 경험을 전하며 2030 청년들에게 자신의 도전정신을 전달하며 하이퍼루프에 관해 의문이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해결해줬다.
마지막 세션인 영웅쇼에는 글로벌 영웅 박은하 주영국한국대사와 경제영웅인 오세영 코라오그룹 회장,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 문화예술 영웅인 배우 수현과 이제훈, 가수 아이콘(iKON)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줬다. 영웅쇼에서는 연사들의 성공 비밀에 관한 주제로 세션이 진행되었다. 국내 유통업계 첫 CEO인 임일순 회장에게는 유리천장을 깬 여성이라는 타이틀이 붙여졌으며, “용기를 통해서만 인생에서 중요한 것을 만날 수 있다. 자신에 대한 믿음과 용기를 낸 도전으로 인해 감사한 결과를 만날 수 있어 좋았다”라는 말을 남겼다. 박은하 대사는 과거의 역사보단 미래의 역사에 대해 알고 싶다는 생각 하나로 외무고시를 준비했다고 한다. 당시 여성으로서 주변의 만류가 많았지만, 자신의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통해 지금의 자신을 얻었다는 말을 전했다. 오세영 회장은 힘든 타국생활을 견뎌내며 자신의 일화 중 언어의 장벽을 허물어 현재 자신의 위치까지 도달할 수 있었음을 언급하며 청년들에게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성공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 이제훈은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할 것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에 일단 실천으로 옮기라”며 말했다. 한국을 넘어서 할리우드까지 진출해 성공한 배우 수현은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했던 것을 말했다. 기자가 되고 싶었던 수현은 대학에서 영자신문 동아리에서 활동하기도 했고, 무작정 신문사를 찾아가 인턴 생활을 했다며 밝히기도 했으며 호기심에 도전한 모델을 통해 배우라는 직업도 겪을 수 있었고, 자존심보다는 자신의 꿈을 위해 오디션도 수없이 보러 다녔다고 한다. "꿈과 소망은 내 안에서부터 생겨나지만 두려움은 외부에서 온다. 하지만 외부에서 오는 두려움은 내 것이 아니니 떨쳐내 버려라"라는 말을 전하며 자신의 꿈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아이콘 멤버들은 성공하기에 많은 노력이 필요했으며, 학교생활을 포기하며 힘든 연습생 기간과 더불어 여러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들의 실력을 쌓아나갔다. 힘겨운 시간들이 많았지만, 자신들의 꿈을 위해서 달려 나갔다. 그 결과 지난해 ‘사랑을 했다’로 멜론 뮤직 어워드, 가온 차트 뮤직 어워드, 서울가요대상 등 국내의 영향력 있는 시상식에서 대상을 거머쥐며 그 명세를 국내외에 떨쳤다. 아이콘의 멤버들은 자신들도 힘든 시간이 많았지만, 이겨낸 자신들을 통해 청년들에게도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문화예술 영웅인 아이콘이 MBN Y FORUM 2019의 대미를 장식했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들로 이루어진 공연 덕분에 행사장은 즐거운 화합의 장이 되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0기 황채연기자]
기사 너무 잘 읽었습니다^^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