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꽃보다 슈퍼스타'는 지난 2014년 4월 22일 화요일부터 서울 대학로 마로니아 소극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으며 상연되고 있다. 이 뮤지컬은 흥미진진한 내용과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인다. 신나는 k-pop 댄스와 볼거리가 가득한 화려한 퍼포먼스로 90분 동안 쉴 틈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고퀄리티의 음향 시스템을 통한 인상적인 라이브 연주와 프로젝션 맵핑 기법을 통한 영상 무대 배경의 입체감을 한 층 더 살려준다. 가장 이목을 끌 만한 점은, 대학로 최초로 3개 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자막 지원을 통해 한국 관객들이 느끼는 정서 그대로를 전달한다는 것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안소민기자]
이 뮤지컬은 무엇이든 바꿔주는 '튜닝월드'라는 회사가 경영난에 빠져서 힘겨워하고 있을 때, 춤을 좋아하는 회장님의 헛된 꿈을 버릴 수 있도록 마음을 고쳐주면 10억을 주겠다는 의뢰를 받게 되면서, 이 회사 사장인 '도라희'와 직원인 '계나리'가 회장님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온갖 치료를 하고 한바탕 소동을 벌이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뮤지컬을 보러 온 한 관람객은 "재밌기도 하고, 이 뮤지컬에 나오는 회장님을 보면서 남들 눈치 보지 말고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슈퍼스타가 되고 싶은 회장님과 직원들이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현실에 쫓겨 잊었던 어릴 적 꿈을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9기 안소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