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나이에 상관없이 4년 동안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는 쇼 뮤지컬이 있다. 바로 대학로 마로니에극장의 '꽃보다 슈퍼스타'가 그 주인공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박지후기자]
'꽃보다 슈퍼스타'는 늦은 나이에 춤바람이 난 회장님을 막고 싶은 며느리가 튜닝컴퍼니에 회장님이 춤을 포기하게 해달라는 의뢰를 하면서 시작된다. 의뢰를 받은 튜닝컴퍼니 직원들은 거액의 의뢰비와 회장님의 춤에 대한 열정 사이에서 고민하지만, 결국 회장님의 춤에 대한 열정을 택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들은 우리들의 꿈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박지후기자]
더불어 다양한 우리나라 가요들을 이용한 퍼포먼스는 무대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무대와 관객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무대에 더욱 몰입하게 된다. 한 관객은 "관객이 무대로 나가 공연에 참여하는 부분이 있어서 정말 재미있었다."라고 말했고, 또 다른 관객은 "나의 꿈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극 중 튜닝컴퍼니의 직원이 '내 꿈이 뭐였더라..'라고 말하는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꽃보다 슈퍼스타'는 대학로 최초로 3개 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공연을 즐길 수 있어 한류열풍이 불고 있는 요즘 케이팝을 좋아하는 외국인들이나 한국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쇼 뮤지컬이다.
공연은 오픈런으로 진행되고 있으니 이번 주말에는 가족, 연인 혹은 한국에 방문한 외국인 친구와 함께 쇼 뮤지컬 '꽃보다 슈퍼스타'를 보러 가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0기 박지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