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서민영기자]
2019년 1월 26일과 1월 27일, 서울특별시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 체조경기장에는 많은 인파들이 모여들었다. 그날은 바로 NCT 127의 첫 단독콘서트인 NCT 127 1st Tour 'NEO CITY : SEOUL – The Origin’이 개최되는 날이었다.
NCT 127은 2016년 7월 7일 ‘소방차’로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보이그룹이다. 2016년부터 쉴 틈 없이 달려온 그들이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는 소식에 NCT의 팬덤인 NCTzen(엔시티즌)은 첫 단독콘서트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많은 발걸음을 하였다. 콘서트 시작 전부터 올림픽 체조경기장 주변은 수많은 팬들로 북적였다. NCTzen은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NCT를 향한 사랑과 뜨거운 열정으로 그 현장에 가득 열기를 띄었다.
'NEO CITY : SEOUL – The Origin’의 첫 시작곡은 ‘Cherry Bomb’이었다. NCTzen의 환호와 응원을 발판삼아 ‘악몽(Come Back)’, ‘무한적아(Limitless)’, 중앙무대에서 선보인 ‘Chain’까지 완벽하게 끝마친 후, 멤버들이 하는 개인 인사와 함께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잠깐 가졌다. NCT 127 멤버들은 오늘 즐길 준비 되었냐며 콘서트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그 후로도 돌출무대에서 공연한 ‘신기루(Fly Away With ME)’나 NCT 127의 감미로운 보컬로 채워진 ‘나의 모든 순간(No Longer)’, ‘텐데(Timeless)’ 무대까지 팬들의 마음을 또다시 사로잡았다. 멤버 쟈니의 피아노 퍼포먼스로 분위기는 뒤바뀌고 NCT 127에게 첫 공중파 1위를 안겨준 곡 ‘Regular’의 무대가 이어져 보는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NCT 127 콘서트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정글짐 퍼포먼스는 레전드 무대라며 팬들 사이에서 엄청난 화제가 되었다.
NCTzen의 엄청난 앵콜로 NCT는 ‘Welcome To My Playground’와 ‘Summer 127’ 앵콜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 ‘0mile’ 무대까지 마친 후, 멤버들은 마지막 멘트 시간을 가졌다. 멤버 해찬은 다리부상으로 인해 퍼포먼스를 같이 선보이지 못한 아쉬움을 표했다. 또한 멘트를 하는 도중 멤버들은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멘트를 듣던 팬들도 울음바다가 되었고 다시 한번 NEO CITY의 존재와 NCT와 NCTzen 사이의 깊은 연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
성공적으로 공연을 끝마친 NCT 127은 오사카 등 일본 7개 도시에서 투어를 가지게 된다. 앞으로도 무한한 그들의 가능성이 기대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0기 서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