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은 오는 3월 10일까지 창원 3.15아트센터 제1~2전시장에서 로메로 브리토의 한국 특별전 컬러 오브 원더랜드(Color of Wonderland)를 선보인다. 전시는 자유롭게 둘러보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관람을 원하는 분들을 위한 도슨트(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는 평일은 14시와 16시 30분, 주말은 11시, 14시 그리고 16시 30분으로 운영되고 있다.
▼로메로 브리토 한국특별展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민서윤기자]
제1전시실에서는 일상적인 감성 메시지인 〈love〉, 〈happy〉, 〈hope〉라는 3가지의 테마의 작품을 선보인다. 총 100여 점의 회화와 조각 그리고 다양한 영상미디어 작품으로 구성되어 삶을 유쾌하고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희망의 메시지와 에너지를 전한다. 작가는 노란색을 가장 좋아하는 색으로 꼽으며, 태양과 생명의 색이라고 밝힌 적 있다. 그래서인지 노란색으로 꾸며진 〈happy〉 테마가 생동감과 밝은 느낌이 가득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전시실 끝자락에는 로메로 브리토의 삶을 연도별로 보며 그의 삶을 동행할 수 있다. 1963년 브라질 출생으로 신문지에 그림을 그리며 독학으로 한 예술 공부로 어떻게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가 되었는가를 볼 수 있다.
제2전시실에서는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콜라보 작품들로 시작해서 전 세계 셀럽들의 초상화를 재치있게 패러디한 〈celebrity〉 작품들로 이어진다. 디즈니, 스타워즈, 마블의 스파이더맨 그리고 다양한 셀럽들의 초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로메로 브리토 4가지 테마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민서윤기자]
〈GRAND FINAL〉이라는 문구와 함께 전시는 끝이 난다. 전시회 옆에는 “내가 생각하는 행복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맞추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작가의 그림을 색칠하는 공간이 준비되어있다. 그리고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프트샵이 있다. 기념품으로는 핸드폰 케이스, 공책, 파일, 엽서 그리고 머그잔 등 제품들로 작품들을 다시 엿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예술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라는 작가의 철학을 통해 관객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전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0기 민서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