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이혜인기자]
지난 10월 18일부터 시작된 '메간헤스 아이코닉전'은 2019년 3월 30일까지 서울숲갤러리아포레 더서울라이티움 1, 3관에서 만날 수 있다. 처음 전시계획은 2018년 12월 31일까지였으나 3개월 연장하여 3월 말까지 전시하게 될 예정이다. 메간헤스 블록버스터 전시는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며 이후 중국, 일본 등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라고 한다.
메간헤스는 유명한 패션일러스트 작가로서 드라마와 영화로 만들어졌던 '섹스 앤 더 시티' 책의 삽화를 그리면서 유명해졌으며, 그 후 럭셔리 브랜드 및 유명한 인물과 협업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메간헤스 아이코닉전'에는 모두 9개의 '라운지', '메간헤스', '럭셔리 브랜드', '파리', '뉴욕', '패션' 등의 서로 다른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바로 미셸 오바마를 그린 작품을 볼 수 있으며, '럭셔리 브랜드' 전시장에서는 샤넬, 크리스찬 디올, 루이뷔통, 펜디 등 다양한 럭셔리 브랜드의 작품을 볼 수 있다. 마치 패션잡지 속에 들어와 있는 듯 환상적인 색과 작품그림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패션쇼장에 온 듯한 분위기에 화려하고 럭셔리한 드레스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The Dress' 전시장을 관람하며, 여자라면 한 번은 꼭 입고 싶을 것 같은 드레스들을 넋을 놓고 보기도 하였다. '뉴욕'과 '파리' 전시장에는 그녀의 뉴욕과 파리에 대한 감성을 느낄 수 있었으며, 마지막 'Claris' 전시장에는 두 자녀를 둔 엄마로서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희망의 메시지를 생쥐 클라리스를 통해 보여주었다.
전시장을 나서기 전 메간헤스의 핑크드레스 작품과 영국 맥퀸즈 수석 디자이너가 1,000개의 꽃으로 만든 작품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시장을 나서며 마치 한 권의 핑크빛 동화책을 읽은 기분이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8기 이혜인기자]